"작은 위로가 되고 싶은 詩 추려"
"문학성이나 대중성이 있는 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제 시들을 읽고 작은 위로라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월,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전주송북초등학교에서 정년퇴임한 정성수씨가 시선집 2권을 출간했다.
「보름 전에 있었던 일은 그대에게 묻지 않겠다」(인문사 아트컴)와 「보름 후에 있을 일은 그대에게 말하지 않겠다」(인문사 아트컴). 그는 "그동안 써 온 12권의 시집 중 여성 독자 101명이 뽑아준 것"이라고 했다.
"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길은 필요하지만, 누구나 같은 길을 가야하는 것은 아니지요. 시도 마찬가지여서 이 세상에 지천으로 존재하지만 그 시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무관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를 쓸 때면 누군가에게 필요한 길을 만드는 심정입니다."
"시는 오랜 시간들을 함께한 분신과도 같다"는 정씨. 그는 "그동안 교직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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