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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전홍철 우석대 교수 '중국通을 향해 걷다' 펴내

언어·음식·술·문화로 살펴본 '중국, 중국인'

중국에도 호남이 있다는데, 어디를 말하는 걸까? 중국에서는 술자리에서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이루어진다는데, 중국인에게 술을 거절하는 방법은 없을까? 한국 자장면은 어디에서 왔으며,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의 의미는 무엇일까?

 

중국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모아졌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전북일보에 '유행어로 본 중국'을 연재했던 전홍철 우석대 유통통상학부 교수가 「중국通을 향해 걷다」(차이나하우스)를 펴냈다.

 

「중국通을 향해 걷다」는 최근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문화의 특수성을 풀어 쓴 인문 교양서. 사회적 이슈, 한·중 관계, 최신 유행어 등을 통해 중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언어, 속담과 격언, 음식, 술, 시사, 문화, 한·중 관계 등 7개의 키워드로 나뉘어져 있으며, 단어 곳곳에 명언명구 및 발음기호를 달아 중국어의 맛을 높였다.

 

또한 중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을 인터뷰한 '중국통 인터뷰'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중국인을 인터뷰한 '한국통 인터뷰'는 평소 중국과 한국에 대해 솔직한 생각들을 담고 있다.

 

전홍철 교수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고 문화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교수는 남경대학 중한문화연구중심 부주임, 산동사대 한중합작국제상학원 한국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중국 문화와 한중대학교류에 대한 글을 쓰며 남경사대 명예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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