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장터
'열린장터'는 '오픈마켓'을 대신할 우리말이다. '오픈마켓(open market)'보다 더 예쁘고 알기 쉬운 우리말인 '열린장터'는 인터넷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장소로, 옥션, G마켓, 11번가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열린장터는 식품, 의류 등 기초적인 생활용품에서부터 항공권, 여행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열린장터의 특징
최근 열린장터는 연간 약 10조원의 매출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성장했다. 연간 10조원이라는 매출 규모는 유명 백화점 체인업계와 맞먹을 정도라고 한다. 열린장터는 일반 인터넷 쇼핑몰과 다르다. 판매자가 거래 장소만 제공하기 때문이다. 판매자는 수수료를 열린장터에 지불한 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한다. 반면 구매자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검색하면서 원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열린장터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가 물건을 주문한 후 대금을 입금해도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는 일정기간동안 판매자가 물건 값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송과 교환, 환불에 관한 불합리한 소비자 보상 규정과 비정품 거래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 열린장터의 변화
원래 열린장터의 구매자는 일반 소비자가 대부분이지만 점차 지방 소매업을 하는 상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열린장터가 영세 소매상인들에게 제2의 판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최근에는 열린장터의 역할이 판매자와 수요자를 연결해주는 중개업자 역할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열린장터 또한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회원을 늘려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뿐더러 판매자 검증과 고객지원 정책의 강화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 이렇게 쓰세요
열린장터는 고객과 판매자 사이에서 거래 역할을 담당하는 중개자 역할을 한다.
열린장터의 판매자는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물건을 발송하기만 하면 된다.
믿을 수 있는 열린장터를 만들기 위해 판매자의 기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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