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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여행] 지리산둘레길 제2코스

수려한경관, 문화역사공부도 쏙~

지리산둘레길 제2코스인 운봉~인월 구간은 대략 9.4Km로 걸어서 4시간 정도가 걸린다. 운봉~인월 구간은 오른쪽으로는 바래봉~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수정봉, 고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 고원을 걷는 길이다. 이 구간은 10km 대부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고 길 폭이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다. 주변에는 황산대첩비지,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문화와 역사가 즐비하기도 하다.

 

황산대첩비지는 고려말 이성계가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전적지이다. 이성계가 활을 쏘아 아지발도의 투구를 떨어트리고, 이두란의 화살이 그의 머리를 맞혀 지휘관을 잃은 왜구를 완전히 섬멸한 곳이다.

 

동편제의 시조인 송흥록·송문 일가는 우리나라 판소리계의 큰 계보로,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남원은 국악의 본 고장이요,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염원을 모아 국악의 성지를 조성해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국악 체험실은 외국관광객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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