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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읽기 교육 첫걸음은 신문"

도내 공공도서관·문화시설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 풍성

집에서 멀지 않은 도서관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내 공공도서관과 문화시설이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내 영혼의 러브 마크, 도서관' 표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러브 마크'는 소비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브랜드. 공공도서관도 도서관 행사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확실한 러브 마크를 새기겠다는 각오다.

 

눈에 띄는 것은 읽기 교육의 좋은 출발점이 되는 신문 읽기 교육이다. 전주 금암도서관(15일 오후 4시)을 비롯해 완산도서관(16일 오후 2시) 삼천도서관(17일 오전 10시) 서신도서관(18일 오후 4시)은 18일까지 저학년 초등학생 20명 대상으로 NIE 교육을 진행한다. 책 읽기와 논술 혹은 영화를 연결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전주 금암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배우는 스키마 논술(17일 오후 2시)', 전주 인후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영화로 만나다(16일 오전 10시)'를 운영한다.

 

전주 완산도서관은 18일까지 그림책 「꺼벙이 억수」, 「아나바다」,「엄마 5분만」 등의 삽화 26점을 전시하는 '도서 원화 엽서전'을 열고 있다. 전주 삼천도서관도 '훼손 도서 전시'에 이어 책 분류놀이(15일), 나는 도서관 달인(16일) 등 다양한 계층을 껴앉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도 유치원생을 위한 인형극, 북아트 체험, 다독자 시상 등을 운영한다. '인형극 공연'은 「말 안 듣는 청개구리」를 각색한 공연. 독서 다이어리 만들기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빌려간 모범 독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독자는 초·중·고·일반 부문에 각각 3명씩 총 12명을 선정, 15일 시상식을 갖는다. 도서관 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책에서 보물찾기'와 '도서관 신규 회원 기념품 증정' 등도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여인원이 제한돼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는 곳도 꽤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는 게 좋다.

 

문의 063) 287-6417. lib.jeonju.go.kr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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