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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현직 국어 교사, 도리와 영화를 논하다

장세진 씨 '인간의 도리'·'흥행영화 째려보기' 출간

군산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최근 두권의 책을 동시에 펴냈다.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장세진(56) 교사는 지난 5월 510쪽 분량의 '인간의 도리'와 424쪽 분량의 '흥행영화 째려보기'를 동시에 발간했다.

 

1984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온 장 교사는 '인간의 도리'를 통해 교육자로써의 양심과 사회정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간다움에 대한 소신들을 산문형식으로 총 6부에 거쳐 서술하고 있다.

 

2008년 8월 이후 신문 등에 발표한 147편의 짧은 글들을 통해 뒤틀린 교육현실과 비뚤어진 정치 사회문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 교육현장을 제대로 바꿔보자는 주장들이 담겨 있다.

 

또한 '흥행영화 째려보기'는 총 4부로 나뉘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흥행 영화, 국내·외 독립영화, TV 대하 드라마에 대한 평론과 함께 상업주의와 묘사 장면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국어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장 교사는 문학은 물론 방송·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모두 35권의 평론집과 산문집을 펴내는 왕성한 필력을 보여 왔다.

 

장 교사는 전주 출생으로 원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서울신문사 주최 제2회 방송평론 공모 당선을 시작으로 문학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평론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1998년 제2회 전북예술상(문학부문), 2003년 제6회 공무원문예대전 저술부문 행정자치부 장관상, 2005년 한국미래문화상문학부문 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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