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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김생기 나래코리아 대표 '그림 모으는 남자' 출간

부안 출신의 사업가인 김생기씨(46)가 '그림 모으는 남자'를 펴냈다. (스타북스)

 

수출회사 나래코리아 대표인 김씨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출장과 많은 업무에 지칠 때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를 찾아 그림을 보는 즐거움에 빠지고, 좋아하는 화가의 전시회에 가서 그림을 구입하는 컬렉터다. 그렇게 10년간 한 점 한 점 사연이 있는 그림을 모으며 그림에 대한 안목도 쌓고, 작품감상의 즐거움으로 그림과 더 가까워지면서 사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그림 컬렉팅에 나름대로의 원칙을 제시했다. △내 영혼이 다음 생을 준비할 때까지 함께해야 할 그림 △다른 컬렉터들도 그 그림을 마음에 들어할 만한 그림 △화가와 마음의 교류를 하는 그림 △미술발전에 도움을 주는 그림을 꼽았다.

 

저자의 10여년 컬렉팅 경험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담담하게 그려졌다. 가수 남진의 집에 있는 그림들 이야기, 호텔에서 만나는 그림들에 대한 아쉬운 이야기, 미술평론가 이규일에 대한 그리움, 화가 천경자의 작품과 삶 등도 소개되고 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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