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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보다 '특징물'이 좋아요

△ 특징물

 

'특징물'은 '캐릭터'를 다듬은 우리말이다. '캐릭터(character)'는 '소설, 만화, 극 따위에 등장하는 독특한 인물 또는 동물의 모습을 본떠서 디자인한 물건이나 상품'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다.

 

캐릭터의 핵심은 소설이나 만화, 극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독특한 특징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다. 최근에는 만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뿐 아니라 거꾸로 인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의 모습을 만화로 그려 캐릭터 상품을 만들기도 한다. 또 지자체에서는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상품화하기도 한다.

 

△ 디자인

 

'캐릭터(character)'는 우리 일상 언어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두 가지 뜻의 말로 쓰이고 있다.

 

첫째는 소설이나 연극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허구적 인물을 가리키거나, 작품 내용에 의하여 독특한 개성이 부여된 존재를 가리켜 이른다. 주인공, 악당, 조연 등이 이에 속한다. 이때의 '캐릭터'는 '개성'이라거나 '인물', '등장인물' 등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둘째는 소설이나 만화, 극 따위에 등장하는 독특한 인물이나 동물의 모습을 디자인에 도입한 것을 가리켜 이른다. 미키 마우스나 스누피, 톰과 제리, 아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 만화 주인공

 

어린이들의 옷이나 신발, 문구용품을 보면 요즘 어린이들에게 널리 인기를 얻은 만화 주인공을 쉽게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들이 새겨진 장난감이며 문구, 가방, 옷, 신발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곳에는 다양한 캐릭터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거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이렇게 쓰세요

 

·'도자와 만화의 만남'전은 도자 위에 유명 특징물을 그려 넣는 행사다.

 

·특징물 상품에 관한 소비자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앙증맞고 깜찍하며 세련된 특징물이 인기다. /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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