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고속도로순찰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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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주로 발생되는 고장은 타이어펑크로써, 특히 고속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시 차량이 전복 전도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
여름철 표면온도가 높은 고속도로를 장거리 주행 하게 되면 타이어가 받는 충격은 평소보다 훨씬 커서 타이어의 내부 한계온도가 넘지 않게 최소 3시간에 한번은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10분 휴식으로 타이어 온도를 약 20℃ 내릴 수 있고, 적절한 휴식으로 졸음운전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시원한 맥주 한잔 음주사고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휴가지에서 들뜬 기분과 갈증을 달래기 위해 시원한 맥주 한잔 뒤 운전은 면허정지 수치에 이른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성인남자 70kg기준으로 생맥주 500cc는 혈중알코올농도 0.050% 정도로서 완전히 해독 되려면 최소한 8시간이 걸린다. 휴가지 주변 톨게이트에서 오전시간대에 음주단속을 해보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자고 일어나 운전을 하던 중 음주단속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전날 마신 술이 완전히 해독 될 때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운전대를 잡아야 하고, 한잔쯤이야 하는 혼자만의 생각에 모두의 휴가를 망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휴가지 교통법규 반드시 지키자.
휴가철 정체된 도로에서 정체가 풀리면 운전자들은 밀린 시간을 만회하려는 보상 심리에 의해 과속을 할 수 있고, 과속은 사고의 위험성과 많은 범칙금도 감수해야 한다. 또한 피로와 불쾌지수 높은 휴가철 운전자들은 교통정보에 대한 인지가 늦고 판단이 흐려지며 조작이 민첩하지 못하고 운전이 거칠어지기 쉽다.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과 행복한 휴가를 위해 교통법규를 지키며 항상 여유를 갖고 양보하는 운전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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