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강변마을 찾아온 꽃대궐

지난 25일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 바람은 한결 훈훈했다. 선조들이 ‘설중매’라 부르던 홍매가 울긋불긋 꽃대궐을 차렸다. 은은하게 풍겨오는 향내에 “환장헌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아낙은 밀려 있는 밭일 걱정에 눈 돌릴 겨를이 없어 보였다. 아득한 향내가 되레 안쓰럽다.

안봉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