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기도를 했다.
아빠도 요즘 머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해 달라 했다.
더 이상 엄마 아빠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짜장면을 먹다 보면 짜장면이 어찌나 맛있는지 머릿속에도 온통 짜장면뿐이지요. 그러나 김가인 어린이는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면서도 ‘엄마 손’을 생각했어요. 엄마를 생각하니 ‘아빠’도 떠올라요. 짜장면보다 “엄마 아빠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짜장면을 이긴 거예요. 맛있는 짜장면을 이기는 것, 그것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될 거예요. -문신(시인·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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