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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KBS전국노래자랑 남원시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판소리신동 정우연(용성초 4년) 양이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상금의 일부분을 기탁했다.

또 짜장 봉사단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원사(운천 스님)는 연탄 1500장을 기탁해 저소득층 5세대에 전달했다. 연탄 전달식에는 짜장 봉사단원, 남원시 주민복지과, 금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농업연구회사인 주식회사 아름(대표 한승진·김병옥)에서 800만원을, 편백나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청웅편백(대표 최선귀)에서 1000만원을, 남원 중소기업인회에서 200만원을, 한국도로공사 순찰원 노동조합 남원지부에서 100만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기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를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이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