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할머니도 있지
우리도 할머니 돼지
우리도 할아버지 할머니 꽃돼지
△대영이는 할미꽃을 자세히 관찰했군요. 할미꽃에서 할머니꽃으로, 할머니꽃에서 할머니를 상상했네요. 대영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고 있다지요? 이 시의 3연과 4연은 참 개성적이에요. 일부러 말장난을 한 것은 아니지만 ‘돼지’와 ‘꽃돼지’가 재미있어요. 할머니의 ‘꽃돼지’이기도 하고, 할머니가 될 거라는 말이기도 하죠. 사랑스런 대영이의 시를 할머니가 읽으시면 어떤 표정을 지으실까요?
<임미성 시인>임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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