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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평화통일의 방향 모색

민주평통 전북회의 개최

▲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제1차 전북평화통일포럼이 열린 24일 전주아름다운 컨벤션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24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에서 ‘남북, 북미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2018 제1차 전북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김상기 통일연구원 평화협력연구실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북미정상간 합의를 신속·완전·단계·동시적 합의로 예상하고, 북한 ICBM 폐기, 핵동결/사찰단 복귀, 평양-워싱턴 연락사무소 개설, 평화협정 체결 논의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토론자로 나선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은 “남북 간 평화체제가 공고히 되면 양측은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그리고 금강산 관광재개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관계를 복원해야 할 것”이라며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이 힘을 한군데로 결집시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연 전북대 교수는 “대북지원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북한은 여전히 구호적 성격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상태”라며 핵문제 진전 시 대북지원의 방향을 제시했다.

백옥미 군산대 교수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평화통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현 정부가 향후 추진하는 대북정책들이 구시대적 소모적인 정파 간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고 실리적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은 “남북 평화공존시대를 위해서는 전북지역의 남북교류협력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를 토대로 장기적 전망과 철학을 갖고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과 지자체, 민주평통 등 기관이 함께 유기적, 통합적으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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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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