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
아파트 한 바퀴 쌩쌩 도는데
다리가 아파
잔디밭에 앉았다
반딧불이가
반짝 반짝 반짝 반짝 반짝
응원해줘서
힘이 팍팍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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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아파트 주위를 산책하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를 보았군요. 반딧불이는 공기가 맑고 깨끗한 풀숲에 살지요. 윤라임 어린이가 사는 아파트도 환경이 좋은 곳인가 봅니다. 힘들고 지쳐서 잠시 앉아 있을 때,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응원해 주는 것으로 생각한 표현이 돋보입니다. -박예분 (아동문학가, 전북동시읽는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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