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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과 함께 하는 어린이시 읽기] 결혼식

신유찬 군산 푸른솔초 2학년
신유찬 군산 푸른솔초 2학년

결혼식장에 가서

아빠랑 아는 사람이 하는

결혼식을 보고 싶었는데

그냥 밥만 먹고 나왔다.

결혼식장에 왔는데

결혼식을 보지 않고 나오다니.

이러면 결혼식장이 쓸모 없잖아!

 

△밥만 먹는 결혼식이라뇨. 신랑신부의 아름다운 미래를, 행복을 기원하며 축하해주고 싶은데요. 밥은 만날 먹는 거지만 결혼식은 딱 한 번이잖아요...푸른솔 어린이의 생각과 저도 같습니다. 이렇게 곱고 바른 생각을 가진 푸른솔 어린이의 먼 훗날 치러질 결혼식에 초대받고 싶네요. 밥 따위 한 끼 걸러도 좋으니 손바닥이 뜨겁도록 축하박수 치고 싶으니까요!  /기명숙(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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