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나를 따라주지 않는다.
라면 먹을 때 3분은 길고
재미있는 게임할 때 30분은
너무나도 짧다.
시간은 내가 싫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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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을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과 똑같이 시간도 볼 수 없어요. 그런 ‘시간’을 시제로 했으니 심상치가 않네요. 시간에는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이 있어요. 객관적 시간은 시계로 측정하니 모두가 같지만, 주관적 시간은 심리적 시간이라고도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지요. 그래서 3분이 길고 30분이 짧다는 생각은 맞아요. 그리고 마지막 줄에 시간을 의인화하여 ‘내가 싫은가보다’는 표현은 시인으로서 대성할 소질이 있어서 크게 기대가 됩니다. /이상우(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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