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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이
반갑다고 인사하면
벚꽃도
반갑다고 인사한다.
따스한 햇살이
봄을 밝힌다.
/전재훈 전주중산초 4학년
△ ‘봄’ 동시를 읽으면서 선생님도 벌써 따스한 개나리와 벚꽃을 맞이했어요. 군더더기가 없고, 사물을 사람으로 은유하는 동시의 묘미를 잘 살린 기법으로 ‘따스한 햇살’ 언어가 매우 돋보입니다. /황현택(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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