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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꽃과 치즈, 사계절 축제가 있는 1000만 관광 임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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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

‘마지막 마무리를 처음처럼 신중하게 하라’는 신종여시(愼終如始) 의 굳건한 다짐 속에 하루하루를 시작한다. 

2014년 첫 당선 후 3선 군수로서 군정이 어느덧 9년째로 접어 들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매사에 신중하라는 ‘신종여시’의 신념을 담고 산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처음처럼 한결같이’라는 서경의 구절을 되새기며 군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일념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임기 내 ‘섬진강 르네상스, 천만관광 임실의 시대를 열겠다’는 굳건한 약속은 서서히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천만 관광지로의 도약은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관광 축제부터 옥정호 호반관광도시와 오수 반려동물 성지화로 이어졌다.

아울러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의 건국 설화가 깃든 성수산, 사선대로 이어지는 관광벨트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섰다.

임실군의 임실N치즈축제는 천만송이 국화꽃으로 축제 4일간 무려 5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했다.

축제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현재 56억 원을 투입해 사계절 장미원이 들어섰고 또 3만 3000㎡ 규모의 유럽형 장미공원도 한창 조성 중이다.

총 사업비 98억 원으로 연말까지 조성될 유럽형 장미공원에는 영국계열의 귀하고 보기 드문 명품 장미 1만 4000여주가 식재된다.

2년 후 봄에는 장미꽃이,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가 열리고 밤에는 LED 야간조명을 설치, 새로운 명소로 탄생될 전망이다.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 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과 겨울 성탄절에 열리는 산타축제를 통해 치즈테마파크는 명실공히 사계절 관광축제의 장이 구축된다.

여기에 반가운 것은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에 지난해 임시 개통 당시 50여만 명이 방문했고 올 3월 정식 개장 후에도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는 향후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짚라인 등 대형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관광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족한 관광객 주차 문제와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옛 운암면 소재지 군유지에 1만 2000㎡의 대규모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한우 전문점을 직영, 건립하고 로컬푸드 및 카페 등 특화음식점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지를 만들 방침이다.

또 오수 의견설화를 모티브로 해마다 개최되는 의견문화제는 세계명견도그쇼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해마다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오수를 반려동물 문화와 관광, 산업화의 중심지로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보호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3선의 임기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군민과 약속했던 꽃과 치즈, 사계절 축제가 있는 천만관광 임실의 시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래서 민선 자치 임실 군정의 역사 속에 굴뚝 없는 공장인 관광산업으로 일자리와 지역경제, 인구소멸을 막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은 임기를 오직 미래를 향한 고향 임실발전에 매진하고 오로지 군민 만을 바라 보면서 존경과 신뢰받고 약속을 지켜낸 임실군수로서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

/심민 임실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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