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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제40대 전북자치도재향군인회장 취임식

"전북 향군을 대한민국 제2의 시도 향군으로 발전시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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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최영일 순창 군수 등 내빈들이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김문경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가 8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이한기 제40대 전북재향군인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정성주 김제시장, 최영일 순창군수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3년간 회장이 없는 대행 체제로서 어려웠던 전북 향군의 상황을 정리하고 새 역사를 써나가게 됐다”며 “안보 위기 시대에 국민을 지킨다는 소명을 다하는 데 전북 향군이 선두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한기 신임 전북재향군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런 자리에서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신임 인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전라북도 향군을 발전시켜 왔지만 지난 3년간 많은 아픔과 시련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북 향군을 대한민국 제2의 시도 향군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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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권을 이양받고 있는 이한기 신임 전북향군회장(좌). 김문경 기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향군은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으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강화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신임 이한기 회장 취임을 계기로 향군이 더욱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도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안전하고 번영한, 세계가 알아주는 나라가 되기까지는 안보를 앞장서 실천해 준 향군의 공로가 컸다”며 “이한기 신임 회장과 함께 전북 향군이 전보다 진일보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한기 회장은 지난달 7일 개최된 제67차 정기 총회에서 전체 출석 위원 108명 중 과반수인 67표를 획득해 당선됐으며, 제30대‧제31대 진안군 재향군인회 회장과 제11대 전북특별자치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5, 6, 7대 진안군 의원 등을 역임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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