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연휴 동안 전주수목원, 삼천산책로, 한옥마을, 덕진공원, 임실치즈테마파크 축제를 걷다가 전국 곳곳에서 오신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또 전주서부시장, 서신동 시장, 삼익수영장 주변상가를 다니며 전주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의 바램을 요약하면, <대한민국 정상화>, <전북회복과 성장>입니다.
“윤석열 때는 잠을 못 잤는데, 요즘은 잠을 잔다”
“이제 TV뉴스도 좀 본다”
“윤석열 계엄에는 침묵하더니, 이재명 대통령 ‘냉부해’ 출연에 분노하는 모습 보니 느자구 없다”
12·3 내란 진상을 빨리 규명해 달라, 내란전담재판부 구성해달라, 5월 1일 대법원의 사법쿠데타 의혹을 밝혀 달라. 모두 내란의 진상규명과 신속한 종식, 대한민국 정상화에 대한 이슈입니다.
또, 전북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민생지원금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경제가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전북에 기회가 왔으니, 올해부터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달라”,
“새만금신공항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
“전주완주 통합 빨리 결론 내달라”,
“하계 올림픽 유치, 피디컬 AI 차질없이 진행해야”,
전주 국회의원으로서 63만 전주시민의 자긍심으로, 국회, 정부부처에서 전주시민, 전북도민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겠습니다.
위와 같은 현안들이 전북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건 분명합니다.
먼저, 새만금신공항 이야기를 해볼까요?
9월 11일 서울행정법원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1심판결을 내렸습니다. 전북에도 하늘길이 열릴 것이라 기대했던 전북도민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항소심부터는 열심히 대응하여 전북의 숙원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합니다.
두 번째 전주·완주 통합은 어떤가요?
30년 오랜 숙제로, 4번째 결론을 앞두고 주장과 주장만 부딪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의견보다는 완주 송광사 도영스님의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스님은 전북 발전을 보는 게 꿈인데, 이를 위해 해야 할 두 가지가 ‘전주 완주 통합’과 ‘전주 대한방직터 개발’ 이라고 얘기하실 정도입니다.
지난 9월 25일 국회에서는 행안부 장관과 전북도지사, 저 이성윤, 전주시장 등이 참여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지자체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주적인 절차로 주민의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북은 이제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세 번째, 하계올림픽 유치는 어떤가요?
과연 전북에 올림픽을 유치하고 치를 수 있을까?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 가장 뜨거웠던 주제입니다. 정치적 해석과 비관론이 뒤섞이면서 “전북은 도대체 왜 이런가?” 시민들의 탄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저는 정치를 시작한지 1년 반 밖에 안 된 정치신인입니다.
늘 낯선 눈으로 전북을 바라봅니다.
피지컬AI를 포함하여 앞서 본 현안들은 모두 전북의 꿈이기도 합니다.
전북은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꿈’을 꾸어야 비로소 수십 년간의 낙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치권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야 하고, 밖에서는 한 목소리로 전북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합니다.
시민들께서 윤석열 12·3 내란을 막아주시고, 대한민국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아픈 손가락 전북을 회복할 때입니다. 전북회복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정의를 회복하는 일입니다. 시민과 함께 하나 되어 전북의 꿈을 이뤄내는 일이 진정한 전북회복이라 생각합니다.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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