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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비 내린 삼천변, ‘희망의 6km’ 함께 걸었다…전북도 ‘글로벌 6K for Water’ 성황

비 내린 삼천변에 2000여 명 발걸음…“깨끗한 물 향한 연대의 길”
전북도·월드비전 공동 추진…기부금은 케냐 아동 식수시설 지원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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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주 삼천변 일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6K for Water’ 행사에 참석한 김관영 지사가 월드비전 전북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18일 도청과 삼천변 일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6K for Water’ 행사가 궂은 날씨에도 2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6K for Water’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대표 캠페인으로,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매일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평균 6㎞를 걸어야 하는 현실을 알리고 이를 함께 걷기와 달리기로 공감하는 행사다.

전북지역 행사는 월드비전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지역 시민과 청소년, 가족 단위 참가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6㎞와 10㎞ 코스를 완주하며 ‘희망을 전하는 연대의 발걸음’을 몸소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관영 지사는 “오늘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이 깨끗한 물을 향한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이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도 “좋아하는 달리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시민이 느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기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케냐 지역 아동 8253명을 위한 식수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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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주 삼천변 일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6K for Water’ 행사에 참석한 김관영 지사가 월드비전 전북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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