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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위메프-우석대학교 농식품 유통 업무협약

장수군이 9일 ㈜위메프, 우석대학교와 장수군 농식품 유통 활성화 및 취·창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정희석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황준호 ㈜위메프 이사가 참석했다. 앞서 장수군과 우석대학교는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사업을 지난해 9월 시작했으며, 지역 내 청장년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수출마케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장수군 농축산물 판촉 프로모션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 후 장수몰에 입점해 있는 관내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대상으로 위메프 오픈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설 명절 전까지 지역 상품 판매 확장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장수군 입점 품목이자 장수군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 등 판로 및 매출 확대 기반 구축과 지역 청장년의 취·창업 역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위메프, 우석대학교와의 협약이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수군 관내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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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4.01.09 15:56

삼수회 재건...신임 회장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선출

전북출신 재경공직자 모임인 삼수회(三水會)가 3년여의 공백을 딛고 재출발했다. 지난 2020년 김현미 전 회장(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이후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중단 위기에 몰렸던 삼수회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를 재경 전북도민회, 전북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재건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앞서 재경 전북도민회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 등은 지난해 5차례 삼수회 재건 준비모임을 갖고 권 전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삼수회 재건을 추진해 왔다. 삼수회는 대표적인 출향 전북인 모임체로, 지난 1972년, 고병우 전 건설부 장관과 강동석 전 인천공항사장 등 당시 서기관급 정부부처 공직자 40여명이 ‘친목도모와 함께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자’며 공식적인 친목모임을 발족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모임을 전북 내륙을 관통하는 금강과 만경강·동진강 등 전북 3대 강(江)에서 이름을 따 삼수회(三水會)라 명명한 이들은 명칭의 의미를 살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져왔다. 이후 정치 및 시대적 상황 속에서 2차례 중단 위기를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선후배간 끈끈한 정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꾸준히 성장, 전북출신 공직자 및 출향인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 1980년, 당시 전두환 정권이 지역색을 띤 공직자 모임을 일절 금지시키면서 일시 중단됐으나, ‘삼수회가 정치색이나 배타성을 띠지 않은 순수한 고향 선후배 친목모임이라면 굳이 눈치 볼 필요가 없다’며 4년 후인 1984년 전북일보와 일반 출향인사 등이 모여 삼수회를 재건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용한 전 과기처 차관(아웅산사태 때 작고)이 추대됐고, 조직과 정관을 마련하는 등 모임체 틀이 갖춰졌다. 현재의 삼수회 시스템이 갖춰진 게 이 시기다. 조직은 크게 운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짜여져 있으며, 회원은 정부부처 서기관급 이상, 정부투자기관 부장급 이상을 정회원으로 하고 있다. 1991년부터는 중앙부처 사무관급을 준회원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또 노태우 정권 때는 삼수회에 대한 사시적 시각의 정보가 올라가면서 청와대에서까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당시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이었던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청와대에서 삼수회 문제가 제기되자 자신도 삼수회 회원임을 밝히면서 "삼수회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단체가 아니고 순수한 선후배 친목모임이다. 공직사회에 오히려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적극 해명하며 무마시켰던 일화는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국민의 정부시절에는 청와대를 비롯 장·차관에 전북출신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활기를 띠었으나,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장·차관은 물론, 핵심 부서에서 전북인맥이 끊기다시피하면서 위상이 크게 약화됐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모임 제한 등으로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다. 차기 회장 선출로 1차 위기는 벗어났지만, 정부 부처와 정부기관의 세종시 및 지방 이전과 대상 회원 수 감소 등의 내외적 상황 변화는 또 다른 위기 요인으로 남아 있어 성공적인 삼수회 재건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겨졌다. 권덕철 신임 회장은 "그동안 삼수회는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능동적 대응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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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
  • 2024.01.08 20:57

[2024년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특별한 전북'의 기틀 다질 해 되도록 한마음 한뜻 뭉쳐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향인사들이 갑진년 새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발을 축하하며 고향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전북일보(회장 서창훈)와 (사)재경 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 삼수회(회장 권덕철),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공동 주최한 ‘2024년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가 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1300여 명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김원기·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연택·김덕룡·이강국 재경도민회 명예회장 등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이 새로운 희망을 찾고 비약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 갑진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패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갑진년 새해 전북 도민과 재경 도민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특별한 전북'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홍국 재경 도민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언급하며 “구슬을 꿰 보배로 만드는 건 우리가 할 일"이라며 "각계각층의 전북도민들이 행동해야 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경륜과 지혜, 고향사랑이 앞장 선다면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길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이라며 도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 전북은 1월 18일 특별자치도로 거듭난다"며 "특별한 100년을 향한 첫 발을 제대로 내디디도록, 이름에 걸맞은 내실을 가지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여의 공백을 딛고 재출발하는 전북출신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권덕철 회장은 "전북도의 새로운 도전에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북출신 공직자들은 같이 길을 가고, 함께 풀어나가겠다"며 전북도의 미래발전 전략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100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전북의 새로운 도전을 정부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로 비상할 수 있도록 국제 사업에 걸맞는 기본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면서 "산업용지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 친화적인 공간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주요인사 새해인사,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에 이어 장학금 전달, 건배제의 및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을 빛낸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이 수상했다.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송정호 전 법무장관, 조남조·유종근 전 전북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한병도·이원택·양경숙·홍영표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전북 출신 여야 정치인이 함께했다. 또 정성주 김제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도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출향 도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재경도민회 신년인사회 주요 참석자 명단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권덕철 삼수회 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한덕수 국무총리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김덕룡 전 국회의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박종길 시군회장협의회 회장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유균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장 △유종근 전 전라북도지사 △조남조 전 전라북도지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김건희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난희 서울효천의료재단 양지병원 부이사장 △김상한 서울효천의료재단 양지병원 행정원장 △김정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하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하영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신재우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신하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양용웅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우인숙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윤민선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강대석 변호사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박재경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전위원 △박창군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성경환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송은정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유인수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전승현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정길호 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덕희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강신숙 수협은행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회장 △신상훈 성균관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양복규 동암고등학교 이사장 △이용범 전민일보 회장 △임연택 재경전북도민회 골프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김은호 전북은행 부행장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 △박성태 전라북도 정책협려관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박종완 전북은행 부회장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고갑수 SQ엔지니어링 회장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백경태 전라북도 정무보좌관 △신형춘 농협은행 부행장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 △유창희 전라북도 정무수석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장경민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정재호 농협은행 부행장 △강현직 전 전북연구원 원장 △김봉주 신한총괄보험주식회사 대표이사 △남충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전 상근부회장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 △설균태 성균관 고문 △오치선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윤형섭 통일부 통일교육 전문위원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임승규 동암법인 △한영주 도시지역계획연구원 원장 △황승현 성동교육청 교육장 △강중협 데이타센타연합회 회장 △권영환 재경전북도민회 지도위원 △김명수 신아일보 회장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성권 DMZ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종후 한국사학경영연구원 원장 △김현화 상담심리학 박사 △김형근 서원의료법인 이사장 △박남훈 CBS방송사업단 사장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부회장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강인석 전북일보 편집국장 △김준호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송방섭 전북일보 서울본부 국장 △이강모 전북일보 정치부장 △오세림 전북일보 사진부장 △김윤정 전북일보 기자 △ 김지원 전북일보 기자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기조실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장윤정 대한적십자사 비서실장 △정창호 싸이몬 대표이사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손준호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이경철 대도금속 회장 △이왕준 경기북부전북도민회 회장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조수경 잉글리쉬토피아 팀장 △하광용 호남고등학교 동창회장 △허필수 전 중앙교육진흥연구소 회장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 △나해수 전라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박경민 TBN교통방송 사장 △백동민 호남제일신문 사장 △유희태 전라북도 완주군수 △전성수 전북연합신문 사장 △정성주 전라북도 김제시장 △진교훈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 △최경식 전라북도 남원시장 △한명규 JTV 사장 △황인홍 전라북도 무주군수 △김상희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김창곤 재경전북도민회 편집장 △김현덕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성흥수 신동아고속관광 대표이사 △신덕재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이광연 이광연한의원 원장 △이형미 재경신태인동문회 △임정호 시군회장협의회 상임부회장 △임종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 △장길영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정태학 전 재경정읍시민회장 △김병관 전 국회의원 △김정일 중앙대4.19혁명기념사업 회장 △김홍규 아신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박용환 동부경원세기 대표이사 △박재윤 전 대법관 △박희승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 △이무영 전 경찰청장 △이상옥 전 국회의원 △주영환 전라북도 대외협력과장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김강 에스제이씨성전 회장 △김광삼 법무법인 더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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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
  • 김준호
  • 2024.01.08 20:52

"성장 기반 돼 준 해외어학연수, 목표 크게 갖고 공부했으면"

"저도 학창시절 도움을 받아 꿈을 키웠고,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받은 만큼 사회에 다시 돌려주고 싶어 시에 장학금 기탁을 했는데, 진로특강을 제안해주셔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성장을 위한 가장 큰 자산이 된다는 점에서 뜻 깊은 기회가 됐습니다." 세계 4대 회계법인 PwC(Price waterhouse Coopers)에 재직중인 조창규(32)씨가 8일 전주에서 고향 후배들을 만나 외국 유학과 취업 경험을 나눴다. 조씨는 이날 오후 전주인재육성재단이 마련한 '2024년도 제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 개강식'에서 진로특강을 맡았다. 그는 중학생이던 2006년 전주시가 처음 시행한 글로벌 해외연수생으로 선발돼 교환학생으로서 미국에 다녀왔다. 이후 1년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 전주한일고에 진학했으며 2010년 미국 뉴욕주립대학 빙햄튼대학교에 입학해 재무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2017년 미국 계리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이듬해 회계법인 PwC에 입사했다. 조 씨는 "제가 18년 전에 그랬듯 전북의 학생들이 뜻깊은 기회로 해외연수를 가게 됐는데, 나중에 모든 과정을 마치더라도 계속해서 연수생들이 네트워크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를 선발한 만큼 인적 자원을 잘 가꿔서 지역 경쟁력으로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조 씨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과 이웃 돕기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2018년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시작으로 연탄봉사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 등 해마다 전주시 산하 인재육성재단과 자원봉사센터에 성금을 기탁해온 것.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멘토, 전주장학숙 입사생 특강, 전주국제영화제 통역 등 전주시 주최 국제행사와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에도 참여해 열정을 쏟았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2000달러를 추가로 기탁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도 제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을 지원했다. 전북지역 대학생 8명이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 씨는 "비록 아주 큰 액수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제가 성장한 기반이 돼 준 전주에 고마운 마음을 계속 표현하려고 한다"며 "후배 학생들도 자신의 목표를 더욱 크게 갖고, 많은 지원정책이 있으니 찾아서 공부에 필요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1.08 18:01

김제 희망병원,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희망병원’이 보건복지부 정신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희망병원은 2011년 5월에 개원한 이래로 줄곧 환우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면서 보다 나은 치료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우의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어 환우분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정신질환 및 알코올 환우분들 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하여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원내 작업 및 오락요법과 산책, 외부 아웃팅, 각종 치료 목적용 축제와 행사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넓은 산책로와 운동 등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그린 힐링 그라운드는 환우분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백인숙 이사장은 “환우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0대 기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매우 보람되고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서 이뤄낸 결과라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앞으로도 저와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안주하지 않고 환우분들에게 현재보다 더 나은 진료 및 치료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1.08 16:19

[재경 전북인] 전주 출신 김인숙 ㈜브레인빌더 대표이사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 구현에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초등교육 전문 위탁교육 업체 ㈜브레인빌더 김인숙 대표이사(67)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의 속도가 빠른 미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함께 도전정신 함양 교육이 중요하다”며 “공교육 인재양성 프로그램 구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브레인빌더는 전업주부였던 김 대표가 남편의 사업 실패로 1992년부터 온라인 학습 상담·관리 교육사업을 해오다 1999년 설립한 회사다. 세계적인 과학 교구·완구 제조회사인 미국 케이넥스(K‘NEX)사의 교육용 지능계발 제품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수입, 유통하며 출발한 전문 교육기업이다. 사업 초창기 브레인빌더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학습을 집중 지원하며 국립서울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서울교육대학교 영재교육원과 같은 과학전문 교육기관에서 영재들을 위한 소수 정예의 교육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브레인빌더는 영어, 수학, 논술 등 교과는 물론 음악, 미술, 컴퓨터, 로봇, 실험과학 등의 방과후학교 강사(프리랜서) 1000명이 넘는 자체 인력풀을 보유해 서울시 초등학교 138개교에 체계적인 방과후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능력을 배양하는 K-창의블럭, 발명교실, AI, 드론항공, G큐브코딩 등의 콘텐츠 개발과 함께 독자적인 K-BOT 교구를 만들어 특허 출원 48건, 저작권 66건 등을 등록·보유하고 있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중인초, 기전중, 우석고, 덕성여대를 거쳐 중국 청도이공대학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한 김 대표는 “앞으로도 30년 노하우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선진 교육 견인에 참여한다는 자긍심으로 미래 교육의 선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01.08 16:17

전주한옥마을·첫마중길 '가로수 색깔옷' 누가 입혔나

"이렇게 추워질 줄은 몰랐어. 한복 위에 겉옷이라도 입자." 친구들과 전주한옥마을에 놀러 갔던 겨울날. 각자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한복을 차려입고선 거리를 돌아다녔다.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한복만으로는 손발이 오들오들 떨리는 걸 멈출 수 없었다. 겉옷을 챙겨입고 근처 카페에 들러 따뜻한 음료를 홀짝거렸다. 창밖을 바라보니 귀마개와 털장갑을 낀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그러나 겨울옷을 차려입는 건 관광객만이 아니었다. 굳건히 서 있는 나무들도 겨울옷으로 단장하고 있었다. 추운 날씨를 나무는 어떻게 버틸지 미처 생각지 못했다. 누군가는 그 고통을 헤아려 정성스레 옷을 입혔다는 게 뭐랄까,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나도 모르게 찰칵 사진을 찍었다. 문득 이 수많은 뜨개옷은 누가 만들어 입혔을까 궁금해졌다. "전주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첫마중길과 전주한옥마을 가로수에 뜨개옷을 입혀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윤솔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주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봉사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트리허그' 활동을 펼쳐왔다. 덕수궁 돌담길 일대 가로수길에 입혀진 '나무옷'이 겨울철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시도했다고 한다. 센터 단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년 4월부터 뜨개옷을 만들기 시작한다. 6개월 동안 한 땀 한 땀 만든 뜨개옷을 직접 나무에 입힐 때면 성취감과 함께 '직접 만드신 거예요?',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만드셨어요?' 등의 질문이 따라온다. 6년 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 심어진 회화나무 80여 그루를 시작으로, 지금은 전주역 앞 첫마중길 느티나무 140여 그루도 알록달록한 옷으로 단장했다. 나무에 입혀진 뜨개옷은 미관상의 아름다움과 함께, 기존에 볏짚을 대신해 추위로부터 가로수 동사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윤솔지 주임은 "타지역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여러 기관이 (트리허그 활동에 대해) 문의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봉사센터는 올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만들기, 병뚜껑 재활용캠페인으로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치약짜개, 키링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트리허그 활동 사진 속 단원들은 겨울옷을 입고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뜨개옷에는 그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추위에 떨 나무를 지켜주려 뜨개질을 하다가, 땀을 뻘뻘 흘리며 손가락에 굳은살이 배겨도 좋다는 그 따뜻함이.

  • 사람들
  • 서준혁
  • 2024.01.08 09:41

30년 외길 인생...전북도지사 표창 받은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전북본부 김택식 차장

"안전점검을 하다보면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이 이뤄져야 하고 줄을 타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자칫 위험한 순간도 많았고 다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 때문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이제 일상생활에서 필수시설이 된 승강기.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시설이 될 수 있다. 승강기 안전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년간 승강기 안전 업무에 종사해 온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전북본부 김택식 차장(54). 김 차장은 지난 1995년 한국승강기 안전공단에 입사한 후부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검사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함은 물론 관리주체에게 안전 관리자를 선임해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지도해 왔다. 승강기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한 초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또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지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차장은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12월 31일 군산소방서에서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소방의 날에는 소방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차장은 흔히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로 화물적재 중 승강기에 충격이 가해져 출입문이 이탈하거나 출입문이 닫히는 중 내부 보양재가 문틀 사이로 말려 끼이는 사고와 출입문 아래 홈에 기계 부속품 및 시멘트 등이 유입돼 출입문이 열려 발생하는 사고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경우 내부 보양재의 설치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문틀 사이로 끼지 않도록 관리하고 정격하중 초과 금지, 이물질 확인 등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 무리한 버튼 조작금지, 문 닫힘 안전장치 강제작동 등을 금지하고 긴급 상황 시 비상버튼을 누를 것을 조언했다. 김택식 차장은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서와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4.01.07 15:49

익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은 지난 5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 가구 지원에 써 달라며 10㎏짜리 백미 1000포, 라면 500박스, 김치 10㎏ 500박스를 기탁했다. 안미란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 설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백낙진)도 같은날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운영 성금 1000만 원을 정 시장에[게 전달했다. 백낙진 조합장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에서 기탁한 성금이 다이로움 나눔곳간 필요 물품 구입 등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 유통기업인 곰소식자재(대표 전화련)는 허전 익산시 부시장을 방문해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 지원에 써 달라며 라면 100상자(시가 18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전화련 대표는“지난해에 이어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이웃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품을 지원해 드리고 싶어 라면을 준비했다.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익산 서동로타리 클럽(회장 전지은)은 취약계층 3가구를 방문해 9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전지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사랑에도 무척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큰 보람과 햄복감을 갖게한다. 이웃사랑 나눔실천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1.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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