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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의정봉사상 수상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13일 제256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정봉사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모범적인 지방 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에 앞장서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큰 지방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장은 김제시의회 최초 4선 여성 의장으로 제6대에서 제9대 김제시의회에 이르기까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숙원 해결과 김제시의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으는 데 힘써 정파를 초월해 여러 의원 사이를 화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2024년 본예산 편성 전 도시과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사업의 속도가 늦고 개장 시기를 연속적으로 미루는 점을 직접 확인 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해 기투입 예산 집행 내역과 그간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 받으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사안에 대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상은 김제 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들이 성원해 주셔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오랜 의정활동을 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3.12.13 15:53

"내 손으로 하는 마을 가꾸기, 관심 쏟으니 애정도 클 수 밖에요"

"아무리 고된 일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쉽게 지치지 않아요. 내 손으로 내가 사는 마을을 가꾸는 일이니 애착도 크고요." 지난 9일 전주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의 최고령 단원인 조민언 씨(84)가 전지가위를 들고 서학동 우체국 앞 거리로 나섰다. 단원 10여 명과 서서학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동행했다. 장승배기로 일원에 심어진 꽝꽝나무 50주의 가지를 다듬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4시간 가량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어지럽게 자란 나무를 일일히 다듬고 바닥에 떨어진 잎과 가지를 포대에 담아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나무는 지난 2021년 추진단 예산으로 구매해 단원들이 직접 심었다. 풀이 많이 자라는 시기에 맞춰 연간 2회 정도 전지작업을 하면 깔끔한 수목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2019년 추진단 초창기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조씨는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는 단원들의 생각과도 맥이 닿아 있다. 추진단 총무 송광자 씨는 "조민언 어르신이 전지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최고령자인데도 다른 분들보다 월등히 손이 빠르고 정확하다"며 "평소에도 어르신이 동네 수목 관리 등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왔고, 이번 작업도 주도적으로 진행해줘서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이 고향인 조 씨는 1950년 김제에서 농사를 짓다가 1970년 결혼을 하면서 전주로 삶터를 옮겼다. 신문 보급, 농가 관리 업무 등을 하면서 자녀들을 길렀다. 조 씨에게 전주는 가족과 자신의 인생 절반이 녹아있는 제2의 고향이다. 조 씨는 "전주에 처음 와서 전동에 계속 살다가 1990년도에 서학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공기가 어찌나 좋은지 5년 간은 선풍기 없이 여름을 났다"며 "어느날은 뻐꾹새가 와서 놀다가고 산도 가까이 있어 바람길 따라서 쉬기도 하고 좋은 기억이 참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명산'이라는 호를 쓰며 서예를 하고 있는 조씨는 흑석골에 살면서 매일 자연속에서 밝고 아름다운 장면을 마주하고 있다. 인근 쌈지공원을 오가며 잡초를 정리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주변 환경을 정돈하는 일이 그에게는 일상이 됐다. 많은 이웃들이 동네의 살림살이에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은 게 그의 소망이다. "처음엔 무심하게 시작했더라도 하나하나 해나가다보면 애착이 생겨요. 모든 일이 그렇듯 관심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동네도 여러 사람이 나서서 가꾸니까 점점 예뻐지고 깨끗해지는 것처럼요."

  • 사람들
  • 김태경
  • 2023.12.12 17:14

국립군산대·(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국립군산대(총장 이장호)와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회장 이찬기)은 12일 대학본부 4층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찬기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백형민 경영본부장, 장용신 군산지부장, 임지홍 경영본부차장,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 최연성 부총장, 원승환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물류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물류 현장을 학생들에게 개방해 견학 등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립군산대는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들을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추천하는 등 상호 교류하게 된다. 또한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국립군산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우수한 학생들의 교육 지원도 함께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 후에는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서 국립군산대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사)관세무역개발원은 관세와 무역에 관한 조사·연구 수행과 관세행정 정보를 수집·분석·보급하며, 관세행정 업무지원을 통해 국가 관세 무역 정책 수립과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3.12.12 16:14

군산시,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군산시가 올 하반기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기술보급과 박용우 기획생산계장(최우수 개인) △어업진흥과 박창용 어업자원계장(우수 개인) △환경정책과 김성경 주무관(장려 개인) △하수과 조충현 하수계획계장-황대원 주무관(최우수 협업팀) △문화예술과 오은정 주무관(최우수 공무직) 등이다. 박용구 기획생산계장은 원예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복합영농 기반을 마련하고자 원예용수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창용 어업자원계장은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치패 방류사업을 추진했고, 김성경 주무관은 환경변화와 기후위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이와 함께 조충현 하수기획계장과 황대원 주무관은 하수도 설계기준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상습침수 구역 내 연속형 빗물받이를 설치, 국지성 호우를 대비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오은정 주무관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문화재 관리로 애향심 고취와 인건비 예산절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성과상여금과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산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은 “앞으로 공무원이 문책성 감사에 위축되는 일 없이 소신있게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12.12 16:14

박태수·이한수 부안군의원, 의정활동 공로 인정받아

부안군 의회(의장 김광수)는 11일 제34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앞서 모범적인 의정 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의원에 대한 상패 및 상장을 전수했다. 이날 부안군의회 박태수 의원과 이한수 의원이 활발한 의정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행복 나눔 봉사대상‘과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태수 의원은 사회 각 분야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공헌해 온 부문별 인물들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는 ‘제10회 대한민국 행복 나눔 봉사대상 주민행복지수 공헌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태수 의원은 “영광스러운 수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해결책 마련에 힘쓰며,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원이 적극적인 의정 활동으로 군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여 지방의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한수 의원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의회 김광수 의장은 “이번 부안군 의회 의원들의 수상은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2024년에도 의원님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3.12.11 16:22

일일선인성운동본부, ‘제5회 전라북도 어린이 인성의 날’ 기념식  개최

어린이 인성교육 추진단체인 일일선인성운동본부(이사장 곽인숙)는 지난 9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본부 임원진과 전북 11개 지부 회원,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라북도 어린이 인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5회 전라북도 어린이 인성의 날’은 전북에 본부를 둔 일일선인성운동본부가 매년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여는 행사다. 행사에는 지난 달 18일 실시했던 ‘제12회 전라북도 일일선 어린이논술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67명과 각 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33명 등 100명의 어린이가 표창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일일선 모범어린이’ 표창은 장학금 기여자가 직접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일일선인성운동 공로자와 우수지회장, 우수교사에 대한 표창과 함께 행운권 추첨도 이뤄졌다. 곽인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일일선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모두가 ‘일일선 어린이’이자 미래 사회의 기둥, 사회의 모범이 되는 아이들"이라며 "해당 어린이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행동하는 한편, 어른들도 이들을 잘 보살펴 국가의 동량으로 길러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일선인성운동본부는 그동안 ‘일일선 기록장’을 40만 권 넘게 무료공급했으며, 150여 학교와 ‘일일선을 실천하는 학교’ 결연을 맺고 인성교육을 실현해 왔다. 본부는 매달 3명씩의 이달의 자랑스러운 청소년을 선정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어린이를 표창했으며, 90여개 학교에서서 인성교육 강좌를 실시했다. 또 연 4회의 ‘일일선의 행복’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 사람들
  • 이준서
  • 2023.12.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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