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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도내 13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2022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화재 조기 진압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전술 개발 등 효율적인 대응시스템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열폭주, 감전우려, 유해가스 발생 등 화재진압 난이도가 높은 에너지 저장시설(ESS) 화재의 대응방법을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를 위해 도내 13개 소방서에서는 5월에 연구 TF팀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5일에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1차 통과한 6개 소방서 대표팀이 발표대회를 통해 2차 심사를 거쳤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팀은 전국대회 출전 및 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이 주어진다. 대회결과 ‘이동식 차폐장비(화염방패) 개발을 통한 ESS 화재대응방안’에 대해 연구한 군산소방서 연구팀이 1위의 영예를 얻게 됐다.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각 소방서에서 준비한 연구 자료를 통해 ESS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기법과 정책들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소방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정호
  • 2022.06.23 16:56

무주군자원봉사센터, 5년 연속 최우수센터 선정 쾌거

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가 전북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오상)의 도내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같은 평가는 도·군보조금 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 공모사업비를 투입, 기업과 기관, 사회단체들이 연합해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여와 재능나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혜택은 물론 고령화 사회 극복과 자원봉사역량을 강화했으며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만들기에 기여, 특히 방역활동 및 맞춤형 봉사활동들의 공이 큰 것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으로는 △이동빨래방차 운영 △밑반찬 나눔운영 △행복나눔가족봉사단(친환경제품 생활화) △찾아가는 재능나눔봉사(화장실 안전바 및 미끄럼매트 설치) △청소년프로그램 △지역사랑나눔봉사단(노후주택보수)△반딧불이의 사랑(LED태양광 벽부등 설치) △소상공 및 다집중 시설 정기적 방역활동 △정화활동 등을 추진했으며 무주양수발전소공모사업으로 △행복밥차 재료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김장나눔행사 △난방유지원사업 등 외에도 △지역활성화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 들이 추진됐다. 이강우 이사장은 ‘평가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타 시군과 배교하여 높은 평가를 받을 수있었던 것은 무주군자원봉사자, 기관, 기업들의 적그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앞으로도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센터 직원들과 함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2.06.23 14:54

이마리 작가 "펜 들고 싸운 이미륵 박사 알리고 싶었다"

'전주 출신' 이마리(67) 작가가 역사 소설 세 번째 시리즈를 들고 찾아왔다. 역사 소설 <대장간 소녀와 수상한 추격자들>, <동학 소년과 녹두꽃>에 이어 <소년 독립군과 한글학교>(행복한 나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당시 이역만리 독일에서 총, 칼 대신 펜을 들고 싸운 이미륵(1899∼1950) 박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내용은 한국 소년 '미루'와 독일 소년 '한스'의 우정으로 보는 황해도 해주 출신 재독 소설가인 고 이미륵 박사가 한글을 전파했던 언어독립운동 이야기다. 이마리 작가는 8년 전 독일 뮌헨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고 이미륵 박사의 공동묘지를 보게 됐다. 방문 당시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이 이미륵 박사의 공동묘지에 한국 탑을 만들어 추모하는 것을 봤다. 그는 "너무 감동적이었다. 다녀오고 나서 나도 모르게 챕터 2까지 썼다. 이후 역사 소설로 풀지는 않고 묻어 놨다. 역사 소설 시리즈 시기에 이미륵 박사 이야기가 맞겠다 싶어 펴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미륵 박사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이마리 작가는 "이미륵 박사를 소설화해서 나온 책은 없다. 이분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리고 싶었다. 이미륵 박사의 한글 사랑 마음과 언어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청소년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며 "총, 칼이 아닌 펜을 들고 싸웠던 사람이 이미륵 박사다.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마리 작가는 늦게 문단에 발을 들였다. 59세에 글쓰기 열정이 솟으면서 문단에 발을 들인 것이다. 10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7권의 책을 펴냈다. 단편까지 합치면 더 많은 책을 편 셈이다. 앞만 보고 글쓰기 열정을 불태웠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소재, 주제가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그냥 열심히 썼다.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일은 즐거워서 하는 일이다. 글이 독자나 출판사에서 별 볼 일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한은 계속해서 글을 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체력이 다하는 날까지 글쓰기를 하고 싶다. 아이들,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고, 어른들도 글을 좋아해 주니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 출신 이마리 작가는 소설가로, 호주에서 긴 여행을 즐기면서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활동 중이다. 장편 소설 <코나의 여름>, <구다이 코돌이>, <버니입 호주 원정대>는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다. 제3회 한우리문학상 대상에 <버니입 호주 원정대>, 제5회 목포문학상에 <악동 음악회>, 제18회 부산가톨릭문예작품 공모전에 <바다로 간 아이들>, 2015년에는 '아르코 국제교류단 문학인'에 선정된 바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6.22 16:45

한옥정원 콘서트 즐기며 ‘한옥마을서 하루 더’

전주한옥마을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 채울 한옥정원 콘서트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한옥마을 내 마당이 아름다운 한옥정원에서 ‘여름밤 한옥정원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옥정원 콘서트는 여행객들에게 소담하게 아름다운 정원을 보유한 한옥들을 소개하고 전주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한옥마을에서 하루 더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콘서트는 한옥마을 인증제인 ‘한옥의 별’ 인증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돼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마당이 넓고 아름다운 한옥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김은총, 이상욱 밴드, 문화포럼 나니레, 이희정 밴드 등 실력파 팀이 참여해 전통민요와 퓨전 국악, 국악트롯, 국악가요, 판소리 등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입힌 음악을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와 관련된 세부 일정은 전주한옥마을 누리집(hanok.jeonju.go.kr) 및 블로그, 인스타 등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정원에서의 공연은 여행객들에게 행복한 여름밤의 추억을 제공해 전주 여행의 좋은 기억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6.22 16:31

김대곤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별세

김대곤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5시께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동아일보에 신동아 기자로 입사했다. 정치전문기자로 1979년 10·26 사태에 관심을 갖던 중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변호를 맡은 강신옥 변호사와의 친분을 계기로 <10·26과 김재규>(1985, 이삭) <김재규 X-파일 : 유신의 심장 박정희를 쏘다>(2005, 산하) <김재규의 혁명 : 역사가 감추려 한 진실을 쫓다>(2016, 필요한책) 등의 저서를 남기며 10·26 사태를 일으킨 김재규를 재조명하려고 노력했다. 고인은 1999년 대통령 국내 언론1비서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02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2003년 고건 국무총리 비서실장, 2011년 원광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맡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등에 기여했다. 전주고 출신 언론인 모임인 전언회 회장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김정화 전 충북대 교수와 두 자녀(김준하, 김민하)가 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지.

  • 사람들
  • 문민주
  • 2022.06.21 19:08

전북소방본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20일 도내 12개 의용소방대 안전교육 강사가 참여하는 ‘전북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원은 심폐소생술, 생활안전 및 심리상담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각 소방서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대회에 참석한 강사들은 그동안 소방안전교육 현장에서 갈고 닦은 강의 노하우와 준비한 강의자료를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심폐소생술분야는 목격자에 의한 가슴압박 실시율을 높여 4분의 기적을 강조한 고창소방서 성송여성의용소방대 정현경 대원이, 생활안전분야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해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 군산소방서 개정여성의용소방대 이선아 대원이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최민철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신 의용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활안전강사의 역할과 전북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은 오는 10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전북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6.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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