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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라고 빛낸 학생은?… '전라인 대상'에 이성경 학생

전라고 교내 장학금 선정 위원회가 2024 전라인 대상에 3학년 이성경 학생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라인 대상은 매년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1명을 선정해 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성적 중심으로 수여한 동창회 장학금 제도에서 과감히 탈피하고자 마련했다. 본교 재학 3년 동안 과정을 심사해 적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모교에서 정년퇴직한 강삼성(8회) 교사의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의 일환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강 씨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성경 학생은 전라고 재학 3년간 2022 제2회 우리 동네 1.5℃(도씨) 낮추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전북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023 전북 청소년 열린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023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서 동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명예를 빛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라인 대상 수상자 기준은 인성, 사회성, 봉사 정신, 리더십 등이 풍부한 학생이다. 본인의 꿈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 정신이 투철하고 본인의 다양한 잠재력을 통해 학교 명예를 빛낸 학생이 대상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사람들
  • 박현우
  • 2024.11.04 15:23

'지방 소멸 해법' 석학 강준만에 길을 묻다

성역과 금기 없는 실명 비판 문화를 뿌리내린 강준만(72)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방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안한다. 전북대 언론인회(회장 김준호)는 오는 8일 전북대 인터내셔널센터에서 강준만 명예교수 초청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강 교수는 '지방소멸,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왜 지방 소멸이 대선에서 이슈로 등장하지 않는지 등을 분석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 정당'을 지방 소멸을 막을 최후의 카드로 제시한다. 또한 △ '지잡대'라며 누워서 침뱉는 못난 사람들 △ 지방 소멸과 서울 멸종 △ 지방을 더 이상 '식민지'로 묶어 두지 마라 △ 지역 정당에 대한 잔인한 오해 △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민 사기극 △ 지방 비하엔 보수·진보의 차이가 없다 △ 지역에서의 넛지-솔루션 저널리즘을 위한 제언 등 민감하고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한다. 강연 후 최영일 순창군수, 홍인철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 이창익 전주 MBC 국장이 강 교수와 토론하고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도 이어진다. 한편 전북대 신방과 교수(1989∼2021년)를 지낸 강 명예교수는 '한국대중매체사', '세계의 대중매체', '발칙한 이준석: THE 인물과사상 2' '싸가지 없는 정치'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강남 좌파'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김대중 죽이기' 등을 저술하고 제4회 송건호 언론상(200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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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11.04 11:30

전북자치도, 제7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고향만남의 날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청사 야외 공연장에서 ‘제7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전북 고향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북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애틋한 정과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해도 실향민 2세이자 전북 이북5도연합회 명예회장인 목영숙 여사와 북한이탈주민,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북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동이놀이'를 시작으로 이북5도민 및 북한이탈주민 사회의 화합에 기여한 40명에게 유공도민 기관장 표창과 함북명예도민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남북관계가 어렵더라도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고향을 그리며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이 시간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북의 따뜻한 가족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도청 내에 ‘이북5도 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를 운영하며 도내 이북5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민원상담 및 지원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정기적인 만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 사람들
  • 이준서
  • 2024.11.03 17:40

[2024 초록시민강좌, 제4강] 김정현 녹색평론 발행인 “환경문제는 곧 민주주의 문제”

“기후의 변화는 결국 자본주의의 폭주를 막아야 합니다.” 환경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녹색평론’이라는 잡지를 만들어온 김정현 발행인의 뜻깊은 한마디다. 전북일보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2024 초록시민강좌-자연이 내게로 왔다’의 네 번째 강의가 지난달 31일 전주중부지번센터 2층 글로리아 홀에서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함께 열렸다. 이번 강의에서 김 발행인은 환경운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발행인은 “최근 이러한 환경문제에 대한 강의를 여는 것도 사람들의 호응이 떨어져서 힘들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얘기하는 이슈는 좀 더 첨예해졌고, 더 긴급해지고 더 많아졌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떨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기대치가 너무 낮아져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물을 먹겠다 하는 욕심도 없고, 80세까지 건강하게 살겠다는 욕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지금 운동 단체들이 나무살리기에 너무 갇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수십 년간 반복되온 환경문제들이 왜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발행인은 근본적인 문제는 ‘민주주의’를 간과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유는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폭주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후변화가 초래된 원인이 근본적으로 정의롭지 않다. 온실가스 등 문제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이런 나라들이 문제가 아닌 미국, 유럽 등에서 99%가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김 발행인은 “기후변화는 민주주의 문제로 생각해야 출구가 보인다”며 “대부분의 정책이 국회에서 결정이 되는데, 무언가 해결을 하려고 해도 기득권층이 모인 국회에서 국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길로 정말 우직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정말 놀라운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11.03 17:20

제2회 만경강 전국 가요제 대성황...대상 김명화, 금상 김형환

"만경강의 최초 발원지인 완주의 미래를 열자." 제2회 만경강 전국 가요제가 지난달 31일 삼례읍 제1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가요제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가자가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만경강 가요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 음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무대에 올라선 본선 진출자 12명은 대회를 위해 서울에서 초청한 MBC 관현악단 주 단원으로 구성된 권태윤 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대상은 이은미의 '녹턴'을 개성 있고 파워 있게 열창한 김명화(여수)가 받았다. 금상은 진성의 '님의 등불'을 부른 김형환(대구), 은상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선보인 김미진(구미), 동상은 김기태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부른 이환옥(김천), 장려상은 박진영의 'Kiss Me'를 부른 조중연(서울)에게 돌아갔다. 양현섭 만경강 전국 가요제 제전위원장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군 가요 축제는 끝이 나지만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하는 음악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만경강 전국 가요제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삼례 자율방범대, 완주군 방재단 등이 참석했다. 만경강 전국 가요제는 매년 10월 31일 밤에 열린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11.03 11:48

흑백요리사 유비빔 "잘못을 고백합니다"⋯'불법 영업' 자백

전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60∙비빔소리 대표) 씨가 무허가와 편법으로 가게 영업을 한 과거 전력을 고백하고 사죄했다. 유 씨는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며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 씨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당시 국유지를 임대해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 원에 불과한 유 씨의 식당은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매출액이 수억 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전에도 관련 법을 위반해 여러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법질서를 무시한데다 연이은 단속에도 불법영업을 계속하거나 영업주를 바꿔 법망을 피해갔으며 불법영업으로 누적한 순이익금이 수억 원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 씨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에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유 씨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음식점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하겠다.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씨는 오는 6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예정이다. 이날 유 씨는 개명하게 된 이유를 전하고, 유재석, 조세호는 유 씨의 비빔밥을 맛 볼 예정이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4.11.01 13:53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주 인식 향상 위한 '술술 전주' 시음회 성료

전통주 인식 향상을 위해 '술술 전주' 시음회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특별차지도 전통주막걸리협회의 전통주 인식 향상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첫 후속조치로 개최된 것으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전성수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주막걸리협회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전주 시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얀양옥집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Z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K-전통주’ 전성시대에 발맞춘 전통주 '애플사이더(전주/ 더스크)', '시앙(완주/눈부신자연에)', '존버1925(진안/성수주조장)', '매실막걸리(진안/성수주조장)', '초이 국화 16(익산/ 초이리 브루어리)', '리28(익산/ 초이리 브루어리)', '마음25(김제/다드림영농조합법인)' 등 7종류가 소개됐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리 전통주는 쌀과 과일 등 특산물을 활용해 만들기에 지역의 음식과 문화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전통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10.31 18:53

전북일보 임직원 청렴교육⋯"언론인 청렴도 향상 노력"

전북일보 임직원들이 지난 31일 본사 2층 화하관에서 '청탁금지법과 언론의 품격'을 주제로 청렴의무교육을 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이진 교육감사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 팀장은 청탁금지법에 관한 주요 내용과 사례를 통해 언론의 청탁금지법 준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청탁은 관행, 습관과 같다"며 "청탁금지법은 오래된 관행과 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인은 진실성·객관성·독립성과 같은 언론의 책임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인이 청렴할 때 언론의 품격이 향상되고, 이는 선한 사회 영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언론인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선 개인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회사 차원의 관리·감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임직원이 업무에 관해 위반 행위를 하면 해당 임직원이 소속된 회사도 양벌규정에 따라 제재의 대상이 된다"며 "양벌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해선 회사가 평상시 청렴 교육, 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팀장은 윤리강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를 재차 강조하며 "전북 대표 신문인 전북일보가 언론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오열 전북일보 편집국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4.10.31 16:51

국립군산대-완주군, 사회봉사 영역 확대 위해 ‘맞손’

국립군산대학교와 완주군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군산대 사회봉사센터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장호 총장, 오연풍 사회봉사센터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재윤 완주군청 경제산업국장,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 강애진 완주군로컬 JOB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연계 사회 봉사 영역을 개발 및 확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촌지역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후 매년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RIS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인 국립군산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완주군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협력해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학은 첨단산업인 수소 에너지는 물론 이차전지 인력 양성과 관련된 국가사업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학생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자”고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이번 협약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완주군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4.10.31 11:21

전주현대옥,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에 1000만원 후원

전주현대옥(대표 현성국)이 '제6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교육계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는 30일 현대옥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현성국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주현대옥은 제1회 시상식부터 매년 교육발전기금을 후원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작년 500만 원보다 두 배 늘어난 10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두재균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한 남다른 관심으로 6년 연속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면서 “후원금은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것 같지만 수상자를 비롯한 교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때 그 혜택은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돌아갈 것이기에 본 상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현성국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교육 발전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과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4.10.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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