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라고 교내 장학금 선정 위원회가 2024 전라인 대상에 3학년 이성경 학생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라인 대상은 매년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1명을 선정해 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성적 중심으로 수여한 동창회 장학금 제도에서 과감히 탈피하고자 마련했다. 본교 재학 3년 동안 과정을 심사해 적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모교에서 정년퇴직한 강삼성(8회) 교사의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의 일환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강 씨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성경 학생은 전라고 재학 3년간 2022 제2회 우리 동네 1.5℃(도씨) 낮추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전북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023 전북 청소년 열린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023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서 동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명예를 빛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라인 대상 수상자 기준은 인성, 사회성, 봉사 정신, 리더십 등이 풍부한 학생이다. 본인의 꿈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 정신이 투철하고 본인의 다양한 잠재력을 통해 학교 명예를 빛낸 학생이 대상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성역과 금기 없는 실명 비판 문화를 뿌리내린 강준만(72)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방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안한다. 전북대 언론인회(회장 김준호)는 오는 8일 전북대 인터내셔널센터에서 강준만 명예교수 초청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강 교수는 '지방소멸,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왜 지방 소멸이 대선에서 이슈로 등장하지 않는지 등을 분석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 정당'을 지방 소멸을 막을 최후의 카드로 제시한다. 또한 △ '지잡대'라며 누워서 침뱉는 못난 사람들 △ 지방 소멸과 서울 멸종 △ 지방을 더 이상 '식민지'로 묶어 두지 마라 △ 지역 정당에 대한 잔인한 오해 △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민 사기극 △ 지방 비하엔 보수·진보의 차이가 없다 △ 지역에서의 넛지-솔루션 저널리즘을 위한 제언 등 민감하고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한다. 강연 후 최영일 순창군수, 홍인철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 이창익 전주 MBC 국장이 강 교수와 토론하고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도 이어진다. 한편 전북대 신방과 교수(1989∼2021년)를 지낸 강 명예교수는 '한국대중매체사', '세계의 대중매체', '발칙한 이준석: THE 인물과사상 2' '싸가지 없는 정치'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강남 좌파'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김대중 죽이기' 등을 저술하고 제4회 송건호 언론상(200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청사 야외 공연장에서 ‘제7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전북 고향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북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애틋한 정과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해도 실향민 2세이자 전북 이북5도연합회 명예회장인 목영숙 여사와 북한이탈주민,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북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동이놀이'를 시작으로 이북5도민 및 북한이탈주민 사회의 화합에 기여한 40명에게 유공도민 기관장 표창과 함북명예도민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남북관계가 어렵더라도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고향을 그리며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이 시간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북의 따뜻한 가족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도청 내에 ‘이북5도 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를 운영하며 도내 이북5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민원상담 및 지원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정기적인 만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호연)는 최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 주관하에 관내 취약가구 10세대를 선정해 연탄 및 난방유(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특히, 군산발전본부 사회봉사단 직원 20여 명은 산북동 일대 취약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군산발전본부는 천연가스(LNG)를 사용한 복합화력발전소(설비용량 791MW)로서, 2010년 5월 준공 이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동‧하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나눔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발전공기업으로서 본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기후의 변화는 결국 자본주의의 폭주를 막아야 합니다.” 환경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녹색평론’이라는 잡지를 만들어온 김정현 발행인의 뜻깊은 한마디다. 전북일보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2024 초록시민강좌-자연이 내게로 왔다’의 네 번째 강의가 지난달 31일 전주중부지번센터 2층 글로리아 홀에서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함께 열렸다. 이번 강의에서 김 발행인은 환경운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발행인은 “최근 이러한 환경문제에 대한 강의를 여는 것도 사람들의 호응이 떨어져서 힘들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얘기하는 이슈는 좀 더 첨예해졌고, 더 긴급해지고 더 많아졌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떨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기대치가 너무 낮아져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물을 먹겠다 하는 욕심도 없고, 80세까지 건강하게 살겠다는 욕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지금 운동 단체들이 나무살리기에 너무 갇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수십 년간 반복되온 환경문제들이 왜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발행인은 근본적인 문제는 ‘민주주의’를 간과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유는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폭주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후변화가 초래된 원인이 근본적으로 정의롭지 않다. 온실가스 등 문제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이런 나라들이 문제가 아닌 미국, 유럽 등에서 99%가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김 발행인은 “기후변화는 민주주의 문제로 생각해야 출구가 보인다”며 “대부분의 정책이 국회에서 결정이 되는데, 무언가 해결을 하려고 해도 기득권층이 모인 국회에서 국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길로 정말 우직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정말 놀라운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전북경찰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와 함께 성숙한 전북 교통질서 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 지역의 전반적인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더욱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루기 위함이다. 공모전 참여는 온라인(QR코드)으로 제출하거나 경찰서 교통계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며, 우수 슬로건은 향후 각종 캠페인 및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애플 에어팟,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이 수여된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전북에 성숙한 교통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도민 헌혈의 날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에 도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3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원시청 임직원 및 시민 147명이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동참했다. 남원시청은 2006년부터 총 4810명이 헌혈했다. 이어 군산대학교에서 임직원 및 학생 34명이 헌혈에 나섰다. 군산대학교는 10월 한 달 동안 총 101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또 공군 제8325부대에서도 기간병 및 간부 35명이 헌혈에 함께했다. 이번 전북도민 헌혈의 날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됐다.
예수병원은 개원 12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본관 4층 예배실에서 임직원 등과 함께 개원기념예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식은 김선중 예수병원 원목 실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처음 사랑이여'라는 주제로 고영환(금성교회 담임목사)이사장의 말씀 선포로 진행됐다. 고영환 이사장은 "126년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의료를 통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수병원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초대 원장인 마티 잉골드의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여기 모인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어려움이 동반하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시련과 고난이 있다"며 "우리는 126년 동안 한결같이 더 큰 어려움도 잘 헤쳐오면서 우리가 가진 특별한 힘을 느꼈다. 그 힘의 원천은 여기 모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자부심이란걸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팀이 뇌졸중 환자의 손상부위를 표적해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나노물질을 개발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김기욱 교수 연구팀은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팀(이동원 교수)과의 다학제 융합 연구를 통해 뇌 손상에서 발생하는 P-select에 특이적 반응을 하는 나노물질을 이용한 뇌졸중 랫손상 모델에서 손상 부위에 표적지향적 약물전달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교수팀은 이 연구로 지난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2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기욱 교수는 "본 연구 결과는 의학과 나노·소재기술 융합 연구의 일환으로, 뇌손상 모델에서 나노물질을 통한 표적지향적 약물전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임상적용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만경강의 최초 발원지인 완주의 미래를 열자." 제2회 만경강 전국 가요제가 지난달 31일 삼례읍 제1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가요제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가자가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만경강 가요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 음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무대에 올라선 본선 진출자 12명은 대회를 위해 서울에서 초청한 MBC 관현악단 주 단원으로 구성된 권태윤 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대상은 이은미의 '녹턴'을 개성 있고 파워 있게 열창한 김명화(여수)가 받았다. 금상은 진성의 '님의 등불'을 부른 김형환(대구), 은상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선보인 김미진(구미), 동상은 김기태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부른 이환옥(김천), 장려상은 박진영의 'Kiss Me'를 부른 조중연(서울)에게 돌아갔다. 양현섭 만경강 전국 가요제 제전위원장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군 가요 축제는 끝이 나지만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하는 음악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만경강 전국 가요제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삼례 자율방범대, 완주군 방재단 등이 참석했다. 만경강 전국 가요제는 매년 10월 31일 밤에 열린다.
전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60∙비빔소리 대표) 씨가 무허가와 편법으로 가게 영업을 한 과거 전력을 고백하고 사죄했다. 유 씨는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며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 씨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당시 국유지를 임대해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 원에 불과한 유 씨의 식당은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매출액이 수억 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전에도 관련 법을 위반해 여러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법질서를 무시한데다 연이은 단속에도 불법영업을 계속하거나 영업주를 바꿔 법망을 피해갔으며 불법영업으로 누적한 순이익금이 수억 원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 씨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에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유 씨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음식점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하겠다.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씨는 오는 6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예정이다. 이날 유 씨는 개명하게 된 이유를 전하고, 유재석, 조세호는 유 씨의 비빔밥을 맛 볼 예정이다.
전통주 인식 향상을 위해 '술술 전주' 시음회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특별차지도 전통주막걸리협회의 전통주 인식 향상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첫 후속조치로 개최된 것으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전성수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주막걸리협회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전주 시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얀양옥집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Z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K-전통주’ 전성시대에 발맞춘 전통주 '애플사이더(전주/ 더스크)', '시앙(완주/눈부신자연에)', '존버1925(진안/성수주조장)', '매실막걸리(진안/성수주조장)', '초이 국화 16(익산/ 초이리 브루어리)', '리28(익산/ 초이리 브루어리)', '마음25(김제/다드림영농조합법인)' 등 7종류가 소개됐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리 전통주는 쌀과 과일 등 특산물을 활용해 만들기에 지역의 음식과 문화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전통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도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오늘도 이어졌다. 31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원광보건대학교 학생 41명이 전북도민 헌혈의 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했다. 또 군산간호대학교 학생 28명이 팻말 캠페인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장수군청 임직원 및 군민 35명도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공장 임직원 20명은 헌혈버스를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소중한 헌혈에 함께했다. 인상고등학교 학생 16명, 김제고등학교 학생 18명도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릴레이에 동참했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일보 임직원들이 지난 31일 본사 2층 화하관에서 '청탁금지법과 언론의 품격'을 주제로 청렴의무교육을 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이진 교육감사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 팀장은 청탁금지법에 관한 주요 내용과 사례를 통해 언론의 청탁금지법 준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청탁은 관행, 습관과 같다"며 "청탁금지법은 오래된 관행과 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인은 진실성·객관성·독립성과 같은 언론의 책임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인이 청렴할 때 언론의 품격이 향상되고, 이는 선한 사회 영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언론인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선 개인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회사 차원의 관리·감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임직원이 업무에 관해 위반 행위를 하면 해당 임직원이 소속된 회사도 양벌규정에 따라 제재의 대상이 된다"며 "양벌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해선 회사가 평상시 청렴 교육, 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팀장은 윤리강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를 재차 강조하며 "전북 대표 신문인 전북일보가 언론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오열 전북일보 편집국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와 완주군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군산대 사회봉사센터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장호 총장, 오연풍 사회봉사센터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재윤 완주군청 경제산업국장,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 강애진 완주군로컬 JOB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연계 사회 봉사 영역을 개발 및 확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촌지역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후 매년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RIS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인 국립군산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완주군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협력해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학은 첨단산업인 수소 에너지는 물론 이차전지 인력 양성과 관련된 국가사업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학생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자”고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이번 협약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완주군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소방서 구조대 소속 권혁중 소방사가 ‘전국 소방공무원 계단오르기 대회’ 에서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체력과 투지를 보여줬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권 소방사는 지난 30일 부산 해운대 LCT에서 열린 이 대회 30대 분야에서 1층에서 100층까지 이어진 2372개의 계단을 방화복을 착용한 상태로 단 21분 51초 만에 오르며 2위를 기록했다. 권 소방사는 “실제 상황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했다”며 “강인한 체력으로 현장활동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이 다양한 훈련과 도전을 통해 체력과 현장 대응력을 길러 지역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실군 국민관광지 사선대와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등지에서 제작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선가와 사선녀'라는 부제로 박원숙과 혜은이 등 4명의 출연진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임실의 역사와 먹거리·향토문화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특히 70분 간의 방송을 통해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의 대부 지정환 신부 등을 소개하고 임실의 농특산물과 향토음식 등도 알린다. 방송인 박원숙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달 21일 열린 ‘2024년 사선문화제’에 참석해 사선녀 선발전국대회 특별심사도 진행했다.
전주현대옥(대표 현성국)이 '제6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교육계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는 30일 현대옥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현성국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주현대옥은 제1회 시상식부터 매년 교육발전기금을 후원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작년 500만 원보다 두 배 늘어난 10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두재균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한 남다른 관심으로 6년 연속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면서 “후원금은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것 같지만 수상자를 비롯한 교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때 그 혜택은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돌아갈 것이기에 본 상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현성국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교육 발전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과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민 헌혈의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수백명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30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원광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77명이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지자체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김제시청 임직원 및 시민 21명은 같은날 헌혈을 통한 마음 전파에 함께했다. 또 진안군청 임직원 및 군민 10명도 군청을 찾아온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순창군청 임직원 및 군민 28명도 전북도민 헌혈의날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동참해 소중한 마음을 나눴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익산 원광새마을금고가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는 30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장바구니 2000개(시가 600만 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앞서 최근까지 취약계층 메밀소바 1680세트(1000만 원 상당), 나눔곳간 계란 1000판(800만 원 상당), 청소년희망나무 2000만 원, 다이로움 밥차 2800만 원, 다이로움 여름장터 1000만 원 등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침수피해 가구 성금 1000만 원과 물품 1500만 원 상당을 지원했고, 나눔곳간 라면 400박스(1000만 원 상당)와 와인페스타 성금 200만 원을 비롯해 다이로움 밥차 2430만 원 기탁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지속해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 창립해 지난달 말 기준 자산 2조 2900억 원, 당기순이익 93억 5000만 원, 유동성비율 110.29%로 전국 새마을금고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애향본부,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 실천운동 본격화
[재경전북인] 전주 출신 유인수 인스코비그룹 회장
제5회 GTR 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 군산서 자웅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캠페인 참여
[줌] 김효정 프로그래머 “전주의 힘 믿고, 재밌는 기획 선보이고파”
이사람 임순여객 서인순 회장, 우석대 현장전문교수에 위촉
[줌] 책 읽는 시인 정재영, 제11대 전주문인협회 이끈다
[줌] 한정원 전북도 팀장, 보건복지부 ‘한의약 육성’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기여
[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