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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 군산지부, 바다지킴이 행사 개최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 전북본부 군산지부(지부장 임진호)는 13일 신시도 일대서 바다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기여하고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군산시청 수산식품정책과와 군산소방서, 군산해양경찰서, (사)대한잠수협회 군사지부, (사)한국여성어업인 연합회 군산분회, 농어촌공사에서 후원하는 등 뜻을 같이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응급구조 및 해상 안전교육, 3분 해상 및 수중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정제 바다살리기 국민운동중앙본부 총재, 함춘식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전북본부장 등 관계자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회원 모두가 신시도 일대를 돌며 주변에 버려진 해상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수중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임진호 지부장은 “바다는 우리의 생명이자 삶이다. 또한 풍요의 원천”이라며 “이 바다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전 회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은 오염된 바다의 정화사업 및 해양오염 방지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며 궁극적으로 어촌 건설과 해양과 관련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 해양환경운동 단체이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4.10.13 16:01

'나눌수록 커지는 삶'...전북 곳곳에서 헌혈 릴레이 이어져

지난 4일 ‘더불어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전북 곳곳에서 도민들의 헌혈이 이어지고 있다.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나눌수록 커지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전북지역의 헌혈문화 확산과 도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헌혈 릴레이 기간 중 전북 각 지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더불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일 완주군청에서는 임직원 및 군민 16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완주군청은 매 분기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단체 헌혈을 기획하고 있다. 전북하이텍고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14명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전북하이텍고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4108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무주 설천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3명과 교직원 3명이 헌혈을 진행했다. 앞서지난 8일에는 전북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33명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호원고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26명이 헌혈릴레이에 참여했고, 전주 비전대학교도 24명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 사람들
  • 김문경
  • 2024.10.11 14:27

제51회 고창모양성제 신유섭 추진위원장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앞장"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고창읍성에서 열리는 제51회 고창모양성제가 '온고Z신: 옛 것에 MZ를 얹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를 이끄는 신유섭 추진위원장은 고창 출신으로,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고 활기찬 모습으로 지역 사회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1949년 고창군 아산면에서 태어나 평생을 고창에서 살아온 신 위원장은 동리창극단 단장, 선운사 신도회장을 거쳐 현재는 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 고창문인협회, 모양수필 회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모양성제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묵묵히 일하고 모두와 함께하는 장점을 인정받아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능력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고창모양성제를 '600년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군민의 자부심'이라고 표현하는 신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세대 간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51회 모양성제를 통해 가성비 높은 축제, 세대가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와 답성놀이, 강강술래는 전통을 현대에까지 잇는 중요한 행사로,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야간 답성놀이가 펼쳐져 가을밤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각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유섭 추진위원장은 고창모양성제를 통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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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표
  • 2024.10.10 18:33

전영수 교수 "인구 변화 주목⋯블루오션 시장이 열린다"

"파도가 일 때는 서핑을 하라고 말합니다. 대부분 파도만 기다리지만, 서핑을 하기 위해선 파도가 아닌 바람을 봐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인구 위기도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8일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강연자로 나선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인구 변화와 미래 기회'라는 주제를 들고나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인구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저출생·고령화가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전 교수는 "한국은 선진국을 추격하는 '패스트 팔로워' 방식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지만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은 선진국의 공통적 특징인 성장 악화, 재정 악화 외에도 인구 악화를 겪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인구 유지선(2.1명)을 한참 밑돈다. 한국보다 먼저 선진국에 진입한 유럽연합(EU)의 합계출산율(1.7∼1.8명)보다도 낮다. 전 교수는 "앞으로 인구는 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인구를 늘린다는 것은 '제로섬 게임'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전 교수는 인구 감소 폭을 완화하며 적응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한국의 저출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서울 쏠림 현상'을 꼽았다. 서울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우수 인재가 몰리며 경쟁 심화와 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고밀도 공간에서 살아남으려면 '최소한의 경비로 최소한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청년들의 연애, 결혼 기피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교수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금융은 고령사회를 지탱하는 기본 인프라로, 초고령사회의 최대 수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 신탁 상품 등이 부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밖에 그는 유연 직장, 평생 싱글, 노후 대비, 은퇴 반발 등을 생애주기별 10대 이슈 트렌드로 꼽으며 "기존 비즈니스 모델 안에 이러한 인구 변화(제품 및 서비스) 트렌드를 하나만 연결해 풀어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끝으로 "인구 변화에 따라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수정하는 뉴노멀이 올 것"이라며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재단해서는 안 된다. 상식은 달라졌는데 제도는 그대로라면 미스매칭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4.10.10 15:04

원광대병원,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1000례 달성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전북 최초로 3차원 지도화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작한 원광대병원은 2021년 500례 돌파 이후 올해 9월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은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질환으로 최근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며 뇌졸중과 심부전의 주요 원인으로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극도자 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 방법이 도입되고 장비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치료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전극도자 절제술은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병변 조직을 고주파를 이용해 제거하는 시술로, 지방에서 단일 기관 1000례의 시술 건수를 달성한 것은 선도적인 성과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특히 시술 건수뿐 아니라 경과 측면에서도 낮은 재발율과 매우 적은 합병증을 보이고 있어, 고령이나 많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다. 고점석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병원의 정책적인 시설·인력 투자와 함께 순환기내과 직원들의 헌신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라며 “특히 부정맥 시술의 경우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과정에서 의료진뿐만 아니라 여러 지원 인력의 도움이 필수적인데,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 팀은 많은 시술 경험과 지속적인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어느 부정맥 센터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원광대병원을 믿고 선택해 주신 많은 환자분들과 환자를 의뢰해 주신 지역 의료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의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10.10 14:52

전북서 이어지는 헌혈 릴레이, “따뜻한 마음 모인다”

‘더불어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운동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되며 전북지역 곳곳에서 도민들의 헌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지난해부터 '나눌수록 커지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헌혈문화 확산과 전북도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헌혈 릴레이 기간, 각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지난 8일 전북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33명이 헌혈을 진행했다. 전북대는 2003년부터 매월 1회 이상 단체 헌혈에 나서고 있다. 호원대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26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 중 베트남에서 온 어학연수생이 11명이었다. 호원대는 전북혈액원에 헌혈증서 383장을 기증했다. 전주비전대학교도 24명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전주비전대는 매달 1회 이상 단체 헌혈을 기획해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청에서는 군청 임직원과 군민 42명이 헌혈에 나섰고, 군산시청에서도 16명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앞선 7일에는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13명이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정읍고등학교에서도 학생 51명과 교직원 1명이 헌혈에 나서 총 52명이 생명나눔에 참여했다. 이일여자고등학교에서는 학생 66명과 교직원 2명이 헌혈 릴레이에 참여해 총 68명이 헌혈을 진행했다. 2005년부터 꾸준히 헌혈을 이어온 이일여고는 현재까지 총 286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는 도민 헌혈의 날인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총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사람들
  • 최동재
  • 2024.10.09 12:38

트로트 가수 배아현, `완주의 딸` 되다

트로트 가수 배아현이 `완주군 딸`이 됐다. 배아현은 4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개막식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로부터 완주군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았다. 완주군은 배아현 아버지의 고향(동상면)으로, 현재 삼례읍에 할머니와 작은 아버지 등 친척들이 살고 있다. 할머니와 부모,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 배아현은 자신을 `완주의 딸`로 소개하며 완주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진심은 이날 초청 공연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는 예정된 노래 외에도 무대 밑으로 내려와 즉석에서 관객 신청을 받아 6∼7곡의 노래를 무반주로 들려주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조약돌 사랑` `목포의 눈물` `잃어버린 30년` `고향역` `여자의 일생` `남자는 말합니다`로 이어지며 2000여명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2011년 KBS 전국노래자랑 장려상, 2013년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스타 대상, 2014년 소양강처녀 가요제 대상, 2014년 포항 해변 전국가요제 대상, 2015년 제1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올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선을 차지하며 스타 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완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4.10.07 16:32

"전주시민 편익 높이는 시설관리에 전문성 더할 것"

"마을버스, 주차장, 생활체육공원까지 전주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신바람 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시설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제7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연상 신임 이사장이 7일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오전 이연상 신임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헸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마을버스 정비소 등 공단 시설장 현장을 찾아 운영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지난달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진행한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이 신임 이사장의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을 검증한 결과 '적합'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법 제76조에 따라 2008년 설립됐다.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체육, 장사, 주차 등의 공공시설물을 비롯해 시장이 위탁하는 시설과 사업을 관리·운영함으로써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공단은 2본부 10부 22팀 체제로 경영본부에 전략경영, 복지환경, 주차운영, 교통약자지원, 마을버스운영부를 뒀으며 시설본부에 체육관, 월드컵경기장·골프장, 수영장, 체육공원, 복합시설 운영부가 배치돼 각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공단 이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이 과정에서 이 신임 이사장은 조직운영과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임명됐다.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해 온 이 신임 이사장은 전주시 보건행정과장, 전라북도 정무기획과장, 부안군 부군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신바람 나는 시설공단,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시설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10.07 16:31

2024 초록시민강좌 '자연이 내게로 왔다'

전북일보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마련하는 ‘전북환경운동연합 창립 30주년, 지금 녹색의 길을 묻다. 2024 초록시민강좌-자연이 내게로 왔다’가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열리는 이 강좌는 환경의식을 높이고 대안적 삶을 모색하는 강연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생각하게 만드는 자리입니다. 올해도 시대를 앞선 삶을 실천하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지평을 넓혀온 명사들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삶에 대한 성찰, 시대의 고민을 나눌 시민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강연 일정 및 강사 10월 10일(목)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지금여기>에서 사람답게 살기란? 10월 17일(목) 정희진(여성학 연구자)-신자유주의 시대의 여성주의 10월 24일(목) 박남준(시인)-지리산과 바오밥 나무가 당신에게 10월 31일(목) 김정현(녹색평론 발행인)-정말로 중요한 일,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11월 7일(목) 박종무(수의사)-문 밖의 동물들, 행복한 공존을 위한 우정의 기술 11월 14일(목) 구본권(사람과디지털 연구소장)-인공지능 시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법 11월 16일(토, 생태기행) 신정일(우리땅 걷기 대표)-인문 생태기행-길 위에서 행복해져라, 걷고 싶은 길, 아름다운 길 11월 21일(목) 김성호(생태작가)-생명 사랑으로 이어진 17년의 기록, 동고비의 시간 11월 29일(목) 이정모(전)국립과천과학관장)-찬란한 멸종,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 장소: 중부비전센터 2층 글로리아홀(저녁 7시) ● 참가비: 8만 원(회원·학생 6만 원, 생태기행 참가비 별도) ● 접수: 전북환경운동연합(http://jeonbuk.kfem.or.kr 063-286-7977, 010-3689-4342(담당 이정현)) ● 주최: 전북일보, 환경운동연합 ● 후원: 홍지서림

  • 사람들
  • 백세종
  • 2024.10.07 16:30

[재경 전북인] 김제 출신 임순진 (주)진림건설 대표이사

전문건설기업체인 ㈜진림건설 대표이사 임순진(55·김제)은 건설업계에서 30여 년간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리더다. 김제시 청하면 출신의 임 대표는 청하중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뒤 전공과 상관없이 건설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성실한 자세가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책”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미지의 영역에 도전했고, 작은 성공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1999년 경력직 대리로 진림건설에 입사한 그는 2021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소유와 전문성을 겸비한 CEO로 자리매김했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잘 돼야 나의 미래가 있다’는 주인의식으로 업무에 임해 왔다는 그는 현재 진림건설 2대 주주로서 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진림건설은 토공 및 흙막이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철근콘크리트, 포장, 그라우팅 공사 등에서도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특히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본사가 충남에 소재할 때에도 지역내에서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기록한 진림건설은 2010년 본사를 서울시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그 결과, 전국 6만여 중소 전문건설기업 중 상위 5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도시 재개발과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꾸준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는 임 대표의 비전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확고해졌다. 임 대표는 오로지 일에 매진하며 가난을 극복해 온 자신을 돌아보며 “이제는 건설회사 CEO로서 기업 경영을 넘어 고향과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함께 성장하며 나누는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그의 기업 경영 철학을 잘 보여 준다. 임 대표는 높은 기술력으로 숙련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하며 솔선수범하고, 혁신과 도전으로 진림건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10.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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