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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7일~18일NCS활용직업교육지도사 자격 과정을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NCS와 관련한 전문적인 진로, 취업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NCS 기반 채용 프로세스의 이해, NCS 기반 직무분석기업분석경력지도, NCS 기반 진로상담 기법 등과 관련한 설명이 이뤄졌다. 홍성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등 채용 전반에 적용되고 있는 NCS 기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또 채용 환경에 대비한 취업 지도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15년 10월 도내 대학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6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포함한 전북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창업 등 원스톱 진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익산시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상인들을 위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오산면 소재 제일산정현교회(목사 박남교)는 19일 익산시를 방문해 침수피해 상인을 위해 써 달라며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남교 목사는 성도분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도 이날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에서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규열 총장은 상실감에 빠진 상인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왕궁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용선)왕궁상공협의회(회장 오재만) (유)삼학콘크리트신평산업(주) 등 왕궁면 4개 단체와 기업이 200만원을, 영등동 관내 초중학생 아이들과 학부모 7가족 28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 나우리 봉사단(단장 홍준수)이 100만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각각 기부했다.
“저는 고향 집터에 부모님을 위한 효사재(孝思齋)를 짓고 그 안에 효신각을 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하삼도(전라, 경상, 충청도)의 청소년들에게 효와 신의에 대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당 같은 인성교육의 장도 동시에 건축할 생각입니다.” 전북 장수군 번암면이 고향인 사단법인 새금융사회연구소 장일석(75) 이사장은 자신의 생가지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을 배양하는 전당을 설립하는 것이 평생의 숙원이라고 자서전 ‘효사재 가는 길’에 밝혔다. 그 일환으로 효사재를 지었다. 효사재에 일본의 정경숙(인성교육 민간기관)에 버금가는 인재 양성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그의 소박한 꿈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그는 “오래전부터 한학의 대가인 성백효 선생을 모시고 논어를 중심으로 효와 신의에 대한 연구와 강의 자료를 수집하며 제반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인성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나중에 일본의 정경숙이 배출한 인재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동량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장 이사장은 1975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5년 말 재무부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당대 재무 공무원으로 가장 청렴하다는 평을 받으며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재무부가 설립된 1948년 이후 57년 만에 정년퇴직한 최초의 재무부 공무원이다. 산하기관에 거액의 연봉을 받고 근무할 수 있는 수차에 권유를 고사한 까닭이다. 공직 15년을 감사관실에서 근무한 그는 당시 금융권역별로 감독기관이 분리돼 초래하는 불합리를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감독기관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이 근거가 되어 신용관리기금을 포함한 3대 감독기구가 통합된 지금의 금융감독원이 탄생하게 된 산파 역할을 했다. 퇴임 후엔 자신의 전문분야인 자금세탁방지제도를 연구하며 2008년 9월 자금세탁방지 전문 연구ㆍ교육기관인 ‘새금융사회연구소’를 설립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2013년 5월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경영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검정 시험을 통과한 국제 수준의 공인된 전문가를 매년 50여 명씩 배출하고 있다. 그가 대주주로 있는 융창저축은행에서 받는 배당수익금 대부분을 교육생 장학금으로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 미국의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ACAMS)와 연례 교류회의 및 온라인 학회를 개최, 대한민국의 자금세탁방지제도(KCAMS)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신용도를 높이고 있다. 장일석 이사장은 “동학도인 선대께서 첩첩산중으로 피신해 터를 잡은 인연으로 제가 태어나고 자란 장수 번암면은 지리적으로 하삼도를 아우르는 한 중심에 위치해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학당을 세우는 일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내게 체온이 유지되는 날까지 효사재 일에 관해서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일석 이사장은 감사원이 주는 최고 명예의 ‘한국의 감사인’ 상 수상과 2005년 홍조근정훈장, 2018년 신산업경영원의 한국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김제 문화재 야행(夜行)이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개최한다. 김제시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신정담 애니메이션 △달빛 풍류마당 △ 김제 마실 문화재 해설투어 △구석구석 문화재 나들이 △ 무형문화재를 만나다 △왁자지껄 김제 홈쇼핑 등 영상 송출을 통해 참여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 김제 야행 VR투어를 통해 집에서도 실감 나는 문화재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집콕 문화재 체험 △ 한지등 만들기 등 사전접수 콘텐츠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 문화재 야행을 통해 우리 가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과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김제 문화재 야행은 공식 홈페이지와 김제문화재야행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승관 안무가 현실세계보다 더 행복한 세상을 안무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15일 제16회 풍남춤樂 페스티벌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들과 함께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유승관 안무가(40, 서울 국립전통예술학교 교사)의 말이다. 그는 이날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들과 함께 내가 만약 죽으면. if I Die를 선보였다. 이 안무는 사후세계와 불로장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 안무가는 처용무 등 전통춤을 배우다보니 춤을 바라보는 시간이 달라졌다며 저 만의 생각으로 사후세계를 표현할 수 있단느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용수들이 화려한 복장을 입고 미소를 띄며 느린 움직임을 보이면 현실세계보다 더 행복한 세상을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안무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나명숙이이슬한예진 등 팀원들과 호흡도 잘 맞았다. 이들은 같은 학교 출신이고 알티밋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 안무가는 벌써 친구들과 동고동락 한 지 10여년이 넘었다며 우애가 깊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고향까지 활동폭을 넓히고 싶은 바람 때문이다. 유 안무가는 정읍이 고향이라며 전북에서 개최하는 예술축제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참가에 의의를 두고 그 동안 구현해보고 싶은 예술성을 15분 안에 실행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며 예상치 못하게 대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에게 춤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사회에서 발생하는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실행하는 오브제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포부와 희망도 밝혔다. 유 안무가는 제가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계속 예술활동을 하고 싶다며 과거와 다르게 무용수와 출연진이 풍요로운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했다. 교사로서 책임감도 잊지 않았다. 유 안무가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이를 위해서는 저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이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제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사업으로 백신접종 및 생활방역 등 공공업무 등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위기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제1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42명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참여자들은 백신접종센터에서 원활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 이용시설에서 출입자 발열 체크와 환경을 정비하는 일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하고 고용 여건 및 사업 특성에 따라 필요시 연령과 전산능력 등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휴일, 연차 유급휴가도 부여되며 근로시간 주 20~40시간으로 사업은 9~12월 기간 중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업 신청서와 개인정보 정보 제공 동의서 등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사업별 접수처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사업별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군은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취업취약계층 여부 등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하고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북도청 직원들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성금을 기탁하며 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276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6월 제38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김대오(익산1) 도의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공직사회 기부문화 조성을 제안한 것에 도가 적극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부안군체육회 김두례 부회장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나눔명패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안군체육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전북적십자사 권영일 사무처장은 김두례 부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희망풍차 나눔명패와 나눔뱃지, 정기후원가입 확인서를 전달했다. 권 사무처장은 김 부회장이 희망나눔 명패 캠페인에 참여해줘 많은 도민들이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적십자사 또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과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의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재)아름다운 가게가 전주시 송천동에 18일 지역 최초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은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공간을 기증해 탄생했다. 170평의 공간에 되살림터와 매장이 입점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공간기증 외에도 자사 매입상품(식품생활용품군)을 오픈 물량으로 지원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이번 오픈을 통해 재사용문화를 지역 내 확산시켜 적극적인 지역사회 중심의 친환경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 이선행 서부사업국장은 전주송천점 오픈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재사용, 재순환의 환경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 내 나눔과 환경보호 실천을 나누는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18일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야구 기금 2000만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2021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린 전주 진북초에서 진행됐으며 장기요 본부장, 김승환 교육감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와 함께 유소년 야구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전주 진북초, 군산남초, 군산신풍초, 군산중앙초 도내 4개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요 본부장은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유소년 학생들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스포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 유소년 스포츠 육성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9월 1일 개강일부터 10월 4일까지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10월 5일 이후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혼용해 2학기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준은 △1단계 전면 대면수업 △2단계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 준수한 가운데 실험실습실기 수업, 35명 이하 이론 수업 △3단계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 준수한 가운데 30명 이하 실험실습실기 수업, 20명 이하 이론수업 △4단계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주캠퍼스는 전북, 진천캠퍼스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재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는 이상 증세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공결을 인정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됨에 따라 우리 대학교도 동참하기로 했다며 대면수업 시에는 입실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올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9개의 예비 실험실 창업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 신청한 실험실은 11개인데 이들 가운데 12차 서면발표평가를 통과한 우수 실험실 9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실험실은 △강춘원 교수(주거환경학과)의 주거소재과학실험실 △김민걸 교수(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학용 교수(나노융합공학과) 나노소재연구실 △박승문 교수(생명공학부) 분자유전학 △오병택 교수(생명공학부) ERT △이재석 교수(전기공학과) 전자기기제어시스템실험실 △허수영 교수(수의학과) 외과학실 △김태완 교수(전기공학과) 첨단소재 및 나노전자소자 △김형석 명예교수(전자공학부) 지능형로봇실험실이다. 이들 실험실은 한곳 당 최대 6000만 원의 후속 연구개발비 지원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 연구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템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실험실별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난 3월부터 실행 중인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일환으로 이달 17일부터 청사 내 테이크아웃 컵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용기 등 1회용품 사용 증가 추세를 억제하고 친환경 청사 만들기를 위한 움직임으로 앞으로 테이크아웃 컵 등 1회용기를 들고 시청사에 들어올 수 없다. 각종 회의나 행사장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청사 내 각 사무실 실태를 점검해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한 읍면동에는 혜택이 주어진다. 남원시 환경과는 시청 내 방송을 통해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알리면서 점심시간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계도에 나서 직원들에게 텀블러 및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했다. 윤종철 남원시 환경과장은 2050탄소중립 실현과 작년 수해 이후 가속 된 대산매립장의 포화속도를 억제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부터 이를 실천해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성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산시는 18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오애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이사,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최은희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사업을 위한 성금 후원 기탁식을 개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체계의 구축지원, 기술개발 및 지적 측량 분야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매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및 성금 기탁,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측량 등 각종 기부행사를 해오고 있다. 오애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이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근절과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 전달된 기부금이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자존감 향상 및 정신적 안정 도모를 위한 학습지도, 말벗, 진로상담 등을 위한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시작으로 대학교육을 정상화하고, 전국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정원 감축을 목적으로 대학의 교육여건과 학사관리, 교육과정,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정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정부 정책이다. 원광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일반재정이 지원되는 136개의 일반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2021년 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으로써 한층 강화된 대학 경쟁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맹수 총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일심협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학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결과 발표에 이어 미 선정된 대학의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및 최종 결과는 8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시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상인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진성)는 18일 침수피해 복구에 써 달라며 수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기성)에 쾌척했다. 김진성 이사장은 코로나19에다 침수피해까지 입어 시름에 빠진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에 본점을 둔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 장학사업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 상인들을 위해 해마다 남다른 애정을 보여오고 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회장 조기연)도 이날 수해복구 성금 621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조기연 회장은 침수피해 상인들이 힘을 내서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유희옥)는 지난 17일 군산신광모자원을 방문해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유희옥 회장 등 임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신광모자원 아이들을 위해 옷 등을 기증했다. 유희옥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시설도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옷을 기증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한부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본래의 모습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재향군인회는 안보단체로서 시민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 설 뿐 아니라 지역경제 살리기 및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17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이호인 전주대학교 총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총장은 전주대 제13~14대 총장을 역임하며 수퍼스타칼리지 융복합 단과대학 신설, 자율개선 대학 선정 등 대학 발전과 지역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주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최근 5년간 128명의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해 556명의 신규고용과 620억 원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주대는 2018~2020년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4년 연속으로, 올해에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학은 물론이고 전주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총장은 오는 20일 전주대 총장직에서 퇴임한다.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 연구팀(고분자나노공학과, 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의 고혜윤 대학원생(박사과정)이 액정 단량체의 나선 구조를 제어해 다양한 반사색을 나타내는 스마트 광결정 페인트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교육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화학교육지(Journal of Chemical Education) 8월호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제작된 스마트 광결정 페인트는 전단을 통해 쉽게 코팅이 가능하며, 분자의 자기조립 특성을 이용해 나선형의 고차원 구조를 제어하며 다양한 반사 색상을 나타냈다. 연구에서 사용된 반응성 액정 단량체는 중합을 통해 고분자 네트워크를 형성해 열적, 화학적 및 물리적으로 안정된 광결정 필름 제작을 가능케 했다. 이에 따라 광결정 반사 필름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특정한 방향의 나선 주기를 갖고 있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위조 방지용 잉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고혜윤 대학원생은 전북대와 전북도교육청이 이공학 연구자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오디세우스 프로그램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여성과학기술인력 지원 프로그램WeSET 등에 참여해 오며 공학 연구자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혜윤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는 이공계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연계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로 이뤄낸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연구가 앞으로 고교생 및 대학 학부생의 실험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교통물류연구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윤완기 팀장 자신도 모르게 환자들은 같은 약을 중복해서 복용하고, 처방을 받아도 많은 약을 소화하지 못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체계적인 약물복용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윤완기(53) 전북대병원 임상약제팀장의 말이다. 완주 소양 출신인 윤 팀장은 소양중학교와 전주신흥고등학교, 우석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뒤 전주의 작은 약국에서 일했다. 당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윤 팀장은 1997년 전북대병원에 약사로 입사했다. 입사 후 그는 병원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당시 대학병원에는 여성약사가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시 병원 내 약사는 환자관리보다는 사실상 처방에 맞춰 제약을 하는 일이 주 업무여서 힘들었다고 한다. 윤 팀장은 대학병원 입사 당시 약사라는 호칭보다 주사라고 불리는 등 인정을 받지 못했던 때가 더 많았다면서 당시에는 환자에 지급되는 약물관리보다는 약을 만드는 공장과도 같은 역할이여서 자괴감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후 수기가 아닌 전산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약사가 환자약물관리도 도맡아 하는 시스템이 바뀌어가면서 그는 한 고민에 빠졌다.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텐데 이 같은 윤 팀장의 생각은 과거 한 만성질환자의 집을 방문한 뒤 더욱 확고해졌다. 당시 수십번의 치료 끝에 복용한 약이 잘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집에 방문했는데, 쌓여있는 약봉지를 보게 됐다. 이곳 저곳에서 처방받은 약이 너무 많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버리는 일이 많았으며, 같은 종류의 약을 중복해서 복용해 약물을 과다복용하는 사례를 봤기 때문이다. 그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성질환도 있는 환자들이 많다. 많은 병원에서 약물을 다 처방받지만 무엇이 효과가 중복되는 약인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면서 환자별로 처방약품을 제대로 알려준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에게 기회가 왔다. 호남권 최초로 전북대병원이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다. 윤 팀장은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을 병원에서 주도하면서 환자의 처방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윤 팀장은 다제약물 관리시범사업을 통해 환자가 먹는 약품의 종류를 선별해 과다복용을 최소화시키고, 약물 부작용감소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이 전북대병원을 넘어 모든 의료분야로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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