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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문화원, ‘장수에서 만나는 작은 박물관’ 명사특강 개최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이 8월 한 달간 장수에서 만나는 작은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다채로운 주제로 문화유산의 이해 및 직업군의 주제별 명사를 초빙해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 강좌마다 50명 이내로 참가자를 제한해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장수문화원을 통해 사전 접수를 원칙으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연은 오는 5일 지리산 문화자원연구소 김용근 소장의 지역과 마을 제대로 알기를 시작으로 둘째주 12일 호림박물관 유진현 학예연구사의우리 예 도자기를 보는 눈특강에 이어, 19일 박찬희박물관 연구소 박찬희 소장의 유물은 처음이라~ 옛 그림을 읽는법, 26일 이서현 용인시 전국학예연구회 총무의학예연구사와 큐레이터-땀, 인내, 노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병태 문화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 문화유산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관내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1.08.01 16:19

진안군 운영 유튜브 채널 ‘빠망 TV’ 공공정보 혁신대상 수상

빠망. 진안군이 유력한 지역홍보수단의 하나로 사용하는 캐릭터인 빨간망아지를 줄인 말이다. 군은 친근한 소통으로 지역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빠망을 전면에 내세워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등과 관련한 진안고원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빠망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진안군은 지난달 30일 빠망과 관련, 2021 소셜 아이 어워드(Social i-AWARD)에서 공공정보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소셜 아이 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500여명의 위원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선정 전, 위원들은 실제 운영 사례를 면밀하게 살피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가 가져다 줬다. 빠망 TV는 5대 소셜미디어의 하나인 유튜브 채널로 군민과 팬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양방향 소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유튜브 부문에 지원했으며 평가에서는 빠망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상콘텐츠가 구독자들과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고 평가받았다. 지난해 군은 진안홍삼축제 등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온 빠망에게 9급 명예공무원 임용장을 주고 기획홍보실 홍보팀으로 배치하는 등 가상의 세계관에 빠망을 접목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빠망은 지난 2019년부터 군이 공식 운영해 온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군은 채널 이름까지 '빠망 TV'로 바꿨다. 이후 이곳에는 매월 빠망 V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빠망은 마이산, 벚꽃길, 메타세쿼이아길, 진안고원시장, 청년몰, 홍삼한방센터, 홍삼연구소, 로컬푸드 직매장, 인삼재배농가, 홍삼제조기업 등을 찾아 진안고원을 누빈다. 그런 가운데 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다. 빠망의 노력에 힘입어 빠망TV 구독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2020년 1000여명에 불과했던 것이 빠망TV로 변경한 후 2450명까지 증가했다. 군은 빠망 V로그 영상 탑재 말고도 빠망TV를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축제, 온라인 주민역량 강화교육, 치유힐링콘텐츠, 주민 또는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에도 쓴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8.01 16:02

진안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나눔 실천 ‘운마농장’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진안 부귀면에 매월 3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후원하는 착한농장이 탄생했다. 착한농장으로 명명된 업체는 부귀면 수항리 야곡마을에 위치한 운마농장(대표 박덕재)이다.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춘박춘선, 이하 부귀면협의체)는 착한농장 현판을 제작해 지난달 30일 이 농장에 전달했다. 운마농장은 부귀면협의체에 착한가게 17호점으로 등록됐다. 운마농장 박덕재 대표는 부귀면협의체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3만원의 후원금을 매월 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월 내는 3만원의 후원금이 부귀지역을 따뜻하고 훈훈한 고장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보잘것없는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될 수 있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춘 민간위원장은 기부를 결심하신 운마농장 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매월 내주시는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꼼꼼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선 면장 겸 공공위원장은 나눔이라는 것은 말로 하기는 쉬워도 막상 행동으로 실천하려면 어려운 것이라며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린 운마농장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귀면협의체는 현재 추진 중인 부귀영화 실현을 위한 구석구석 온(溫)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착한가게를 발굴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모금한 금액은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 따뜻한 안방 만들기(도배장판교체), 화사한 정원(화단)가꾸기 사업 등에 사용한다. 한편, 최근 부귀지역에는 무더위 속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을 행정복지센터 또는 협의체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는 기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기부 농산물은 감자, 오이 등이다. 협의체 등은 기부자들이 전달한 이웃사랑 실천 농산물을 어려운 가구를 선별해 전달하고 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8.01 16:02

전북도의회, 코로나19 재난 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난취약계층을 돕기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도의회 의장단과 의원 및 사무처 간부들이 자율적으로 720만원을 모금,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동참했다.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김대오(익산1) 운영위원장은 지난달 9일 도정질문에서 도의회와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등 공직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또한 도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추경심사 과정에서 도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이날 의원들과 사무처 간부들이 성금을 모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 중인 우리 전북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우울감 실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눔운동이다. 송지용 의장은 도의원 및 사무처 간부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에 잠 못 이룰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모든 지역에 다시 활력이 넘치길 간절히 기원하고, 전북도의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청 및 전북교육청에서도 코로나19 재난극복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07.29 17:59

마을교사 양성하는 윤장근 장학사

윤장근 장학사 교사는 학교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학교 교육에 국한된 교사의 한계를 넘어 외부 전문가를 교육 안으로 끌여들었습니다. 전북 부안에 가면 갯벌과 염전, 그리고 논과 밭에 삶의 경험이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마을교사들로 학생이 학교에서 체득하지 못한 일상 생활의 전문성을 채워준다. 부안 마을교사 제도를 기획하고 추진한 주인공은 부안교육지원청 윤장근(45) 장학사다. 윤장근 장학사는 공교육지원과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철학을 공유하는 주민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스포츠예술진로상담을 비롯해 역사와 공간, 문화 및 정체성이 담긴 전문 지식을 제공하도록 하는 마을교사를 기획했다. 삶 곳곳의 경험이 풍부한 주민을 전문가로써 학교 교육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윤 장학사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지역 내 분야별 전문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마을교사에 동참해 줄 것을 설득했다. 분야별 전문가는 오디농장주, 사진작가, 갯벌체험마을 이장, 숲지도사, 환경운동가, 천문학자, 제빵사, 미용학원장, 신문기자, 조각가, 놀이지도사카페, 농민, 어부, 목수 등 다양하다.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이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말과 글로 배웠다면, 이젠 마을교사를 통해 실제 체험으로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을 연계시키는 것이다. 윤 장학사는 학교 교과서와 교사의 가르침만으로는 배움의 한계가 있어 실질적 탐구와 상황을 교육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을교사 제도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학교 교사들을 통해 계획서를 제출받고,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지역의 인력폴을 모아 학교와 지역주민을 공동체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와 마을교사 간 상호 소통을 통해 협력 수업 방향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처음엔 마을교사들이 아이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겼지만 막상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간의 소소한 호기심에 이끌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을교사 활용도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안이 궁금해? 마을교사 클릭이라는 책자도 만들었으며, 마을교사 스마트폰 앱도 개발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7.29 16:58

익산소방서, 수해복구 유공 의용소방대원 감사패 및 표창 수여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9일 수해복구활동 유공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패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익산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330여명은 지난 5일과 8일 익산시 중앙동창인동 일대가 침수돼 상인주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생업을 뒤로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신발가게의 진열상품 정리 및 바닥 청소, 지하상가 집기류 및 가전제품 지상 배출, 양동이 릴레이 배수 작업, 소방대원자원봉사자에게 음료 및 간식 지원 등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같은 공로로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황인주 남성회장과 김영미 여성회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익산남대 조기덕익산여대 최영진삼기여대 오세숙용안여대 박인자 대원은 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황인주 남성회장은 이번 복구 활동으로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항상 시민의 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창덕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침수피해 현장으로 달려와 복구 활동에 애쓴 모든 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7.29 16:14

익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성당면 회선마을 이증수 이장은 지난 26일 성당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인하)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이장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올해 회갑을 맞아 갖기로 했던 회갑연을 대신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으로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증수 이장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의미 있는 생일을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 기부를 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광숙)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가 135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선풍기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편백나무베개, 도마손수 등 손수 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장광숙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사랑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지환)은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156가정에 삼계탕과 156만원 상당의 김치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최근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반찬가게에서 구입한 것으로 상생과 희망 나눔의 의미를 더 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7.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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