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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서지, 산돌학교에 업무용차량 기증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서지방(지방장 장은식)은 지난 21일 발달장애대안학교인 군산산돌학교에 업무용차량을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강임준 시장, 홍용승 한국지역총재, 하승빈 전북지구총재, 장은식 서지방장 등이 참석했다. 월명동에 소재한 산돌학교는 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통해 성인기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도시형 대안학교이며, 지자체 지원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운영비와 교사들의 인건비는 바자회 등을 통해 자체작으로 충당해 왔다. 그려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서지방 회원들은 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모금 운동을 벌여 1300여만 원 상당의 모닝자동차를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부안 등 타지역 클럽에서도 3곳의 추천이 있었지만, 각 지역 클럽의 양해를 얻어 산돌학교에 지원하게 됐다. 홍진웅 산돌학교 교장은 코로나 19로인해 바자회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와이즈멘에서? 업무용차량을 지원해줘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하승빈 총재는 코로나19로 지구대회를 축소하고 뜻있는 와이즈멘 지도자들이 성금을 기탁하여 기증할수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서지방에는 7개 클럽 1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지구에서 유일하게 한국지역 총재 2명을 배출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05.23 17:43

김제시 광활면, 60년 해로 부부의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김제시 광활면(면장 정우근)은 관내 60년 해로 부부 8쌍을 선정하여 벽골제 명인학당 일대에서 커플 사진을 찍어주는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김제시 광활면은 지난해 6월 초 어르신 부부 8쌍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액자와 앨범을 제작하여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메이크업, 머리 및 사진 촬영까지 당신 멋져 봉사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고,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치매 검진과 치매 예방 율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촬영 내내 반백 년 넘게 함께 살아온 노부부의 인생을 한 장의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꺼내 보이듯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웃음과 눈물 속에 사진 촬영을 끝마쳤다. 사진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 부부는 평생 농삿일만 하다 나이가 들어 주름도 많은데 야외에서 커플 사진 찍는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포즈를 취하는게 어색하기도 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강오길 민간위원장은 젊은 커플뿐만 아니라 나이가 드신 어르신 부부도 아주 예쁘고 멋지게 커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부부의 연으로 맺은 남은 인생을 더욱더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5.23 17:06

김제교육지원청, 쉬운 말 공모전 성황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5월에 걸쳐 진행된쉽다(쉽게 다시말해요) 쉬운 말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6기편견 없는 마음 이음 프로젝트TF팀이 주관한 사업으로 김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인권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토크콘서트, 골든벨, 장애 인권 첼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에 왔다. 또 관내 25개 초등학교에서 총 188명의 학생이 공모작을 제출, 총 두 번의 심사를 거쳐 1등과 2등 총 9명이 수상하게 됐다. 수상 학생에게는 교육장 상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올해는 장애나 언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서로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있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느꼈던 언어나 단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단어나 언어로 바꿔서 표현해 보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정대주 교육장은 쉽다(쉽게 다시말해요)쉬운말 공모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편견 및 인식에 대해 변화가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5.23 17:06

전북 고지도 작성, 인문학 콘텐츠 제작 일조한 박정민 연구위원

박정민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전북 지역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작업이 전북학연구센터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해마다 전북학연구센터의 비전을 수립하는 작업을 해 온 박정민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주장이다. 박 위원은 전북연구원에서 유일하게 역사학 박사 출신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19년 전북학연구센터가 창설한 시기부터 지금까지 지역사, 즉 전북학 연구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박 위원은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의 역사와 문화 등 기초연구를 강화하면서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3년 동안 이룬 성과도 적지 않다. 특히 지역의 기초연구를 위해 본래 전라도였던 금산(금산진산)과 구례를 비롯, 무주, 진안(용담, 진안), 장수, 임실, 남원(남원운봉), 순창 등을 포함한 전북 고지도를 집성하는 작업은 눈길을 끈다. 박 위원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과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등 각지에 있는 지도를 지역별로 모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북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발굴에 도움을 주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무성서원원지(1884) 하권도 번역역주하고 있다. 전북가야사,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북학 도민강좌 유튜브 제작 등도 그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 한 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구상도 밝혔다. 전주 후백제 문화권을 향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제정된 이 법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6개 문화권으로 구분한 뒤, 국가가 이 권역에 맞춰 보존, 관리, 발굴, 복원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박 위원은 이를 위해 오는 8월 27일 전북연구원에서 후백제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 다시보는 후백제를 개최한다며 학술대회에서 후백제 문화권 설정, 연구 성과, 고고학 유적 확인, 선종과 같은 사상적 배경을 살피고, 향후 역사문화특별법에 포함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학문 후속세대 지원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연구하는 석박사를 키워내기 위한 목표다. 박 위원은 현재 전북에 지역사를 하는 연구자들이 많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전북을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학원생의 논문을 대상으로 우수 학위논문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미래세대의 육성과 전북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위원은 전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성과로는 1900년대 초 태인 고현내의 경관 : 칠광도를 중심으로<한국사연구 189> 등 다수가 있다. 특히 조선시대 여진인 내조 연구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05.20 18:34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진에 김민설 씨

남원과 춘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미인이 새롭게 탄생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가 19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 가운데 김민설 양(22서울서울예대 재학)이 미스춘향 진으로 뽑혀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 미스춘향 진 김민설 양. 미스춘향 진으로 뽑힌 김민설 양은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한루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를 꼭 제작해보고 싶다며 연기자로도 출연해서 남원과 춘향을 기반으로 제작한 드라마에서 한 시대를 불꽃처럼 살다간 춘향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는 그녀는 시상금 받은 것으로 이번 대회 출전에 아낌없이 지원해준 부모님께 귀한 음식을 꼭 대접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올해 미스춘향 선은 김민지 양(22부산오클랜드대 재학)이 자치했고 미에 이사라 양(24서울성신여대 재학), 정에 이한나 양(24서울성신여대 휴학), 숙에 윤진주 양(24경기 화성수원과학대 졸업), 현에 김은지 양(22경기 수원가천대 재학)이 각각 뽑혔다. 또한 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에는 오승현 양(24경기 성남서울과학기술대 재학)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선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고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대전으로 춘향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올해 24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1, 2차 예선을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합숙훈련을 실시했고 남원향교에서 예절교육을 받는 등 춘향의 정절과 고귀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5.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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