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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양춘호, 부단장 조혁신)이 출범식을 갖고 국경을 초월한 재능 나눔을 다짐했다.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전북자치도 치과의사회·한의사회·물리치료사협회 등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 보건 교육,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치과의사와 한의사, 의료기사, 자원봉사센터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는 양춘호 전북특별자치도 치과의사회 부회장이 단장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조혁신 회장이 부단장으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지구촌 공동체의식 함양과 국위 선양을 다짐했다. 양춘호 단장은 “매사 열정을 갖고 임해 돌아올 때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전북특별치도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신 부단장은 “의료기사 파트가 해외의료봉사에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영광스럽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거운 것 같다”면서 “전북 의료기사들의 힘과 뛰어난 역량을 모아 몽골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7.23 15:44

전북국제태권도고 전환·설립의 숨은 일꾼 무주교육지원청 안치황 장학사

“무주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학생들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무주교육지원청 안치황 장학사의 포부 섞인 한마디다. 안 장학사는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일하면서 학령인구가 줄고, 그로 인해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는 학교를 볼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무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에 지난해 3월 발령이 나자마자 전입신고부터 했다. 진정한 무주군민으로서 지역 현실에 맞는 교육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싶었기 때문. “교육 현장에 있으면 아이들 수가 줄어드는 게 확실하게 보이거든요. 지역소멸 진행 속도를 체감하는 거예요. 장학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역이 생존하려면 인구가 받쳐줘야 하고 그 열쇠를 아이들이 쥐고 있다고 본 것. 학교가 건강해야 하는 근본 이유였다. 시골 학교가 가진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더 이상 도시로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 안 장학사는 지난해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의 청사진을 내놨다. 이 사업은 관광성 연수를 지양하고 MOU를 기반으로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종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고의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여기에 만족할 수 없었어요.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예산을 두 배(2억)로 키웠고 아이들이 더 다양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죠.” 무주만의 특화된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무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두 손 들어 환호했고,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샀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학군 장교로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2002년부터 전북에서 시작한 교편 생활을 이어오다가 현재는 무주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 안 장학사는 무풍고등학교를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로 전환·설립하는 사업의 실무자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치고 종합 추진 계획(안)을 수립한 상태다. 그는 “전북국제태권도고 전환·설립 사업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는 일이자 태권도 성지로서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과 무주교육지원청 김승기 교육장의 의지와 지원을 기반으로 도교육청과 무주교육지원청, 무풍중·고 교직원들이 함께 역량을 모아 진행하고 있다. 안 장학사는 “태권도 성지 무주에 전북국제태권도고를 설립한다는 자부심은 말로 할수 없다”며 국내 유일의 태권도 특수목적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전북국제태권도고가 문을 열면 국내외 학생들이 자연스레 무주로 유입돼서 지역 전체에 활기가 돌게 될 것”이라며 “개교에 힘쓰는 한편,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정책을 발굴, 실행해 나가는 데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가 가진 교육자로서의 멀리보는 안목과 뜨거운 열정에서 무주 학생교육의 환한 미래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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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종
  • 2024.07.23 15:43

[재경 전북인] 익산 출신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66·익산·사진)은 미래 대학교육의 방향에 대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는 ‘평생교육과 글로벌 협력 강화’가 시대적 요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대학들은 평생교육 기관으로 변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과 교수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갖춘 인재 양성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들은 80~90세까지 사회활동을 할 것이므로 라이프스타일 변혁에 대응해 오래도록 사회적 활동과 참여가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교육을 해야 한다“고 인재 양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윤 총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세 번째 연임 중이다. 공직과 민간 영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총장 취임 이후 남서울대에서 지역사회와의 발전적이고 긴밀한 협력과 함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 낙후 문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새만금 개발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아쉽지만 ‘전북 번영의 답’은 새만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아껴놓은 보물 같은 곳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 대학과 기업, 전북특자도 등 각 지방정부가 모두 한마음으로 상생 노력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고와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언론인 출신의 윤 총장은 1985년 한국일보에 입사해서 외교부 출입기자를 지낸 뒤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방부 국방홍보원장을 거쳐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을 맡았으며, 2015년부터 3년 동안 서울시 산하 전문 직업훈련 교육기관인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항상 수구초심의 마음“이라고 밝힌 그는 ”전북인 모두가 서로 단합하고, 이제 전북도 큰 인물을 키워 내야 한다“면서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저서로는 <리더의 서재에서>, <실록 청와대>,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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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4.07.22 15:16

원광대병원∙몽골 ACH 국제병원, 몽골 원격협진센터 개소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과 몽골 ACH 국제병원(병원장 바트볼드 바싼자브)는 지난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ACH 국제병원에서 원격협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몽골 ACH 의과대학 나칭 바싼자브 총장, 바트볼드 바싼자브 병원장, ACH 국제병원 환자 및 의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원광대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 한아름 부센터장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원격협진을 진행한 후 몽골 국영방송과 인터뷰를 갖는 등 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오픈한 원격협진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과 다르게 Web기반 Soft Ware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환자들의 혈압, 혈당, 심전도 등 활력 증후를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PACS 기능을 가지는 등 국제표준에 맞는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앞서 원광대병원과 ACH 국제병원은 지난 2022년 12월 인력 교류 및 상호 발전 도모,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의료인 연수 및 학술회의를 통한 교육 기회 제공, 공동 연구사업 협력 및 참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원광대병원은 15년 동안 몽골 환자를 치료해왔고, 현재까지 약 110명의 몽골 의사를 교육해 왔다”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인증하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서 국제표준에 맞는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ACH 국제병원과 함께 몽골 의료의 발전은 물론 국내로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ACH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ACH 국제병원은 2022년 3월에 설립, 근거중심의학(Evidence Based Medicine)의 국제 표준을 구현하는 몽골 최초의 사립대학 병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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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4.07.22 10:52

정읍농협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 개최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18일 관내 농업인 조합원 14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장수 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푸드 트럭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농가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목표로 한다. 정읍농협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읍아산병원 임경수 원장과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 X-ray, 심전도 등, 건강검진 및 진료했으며, 정읍시 보건소에서는 구강검진, 스케일링과 한방의료 진료를 했다. 또한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사진을 제공했으며 정읍 남매안경원 박점군 대표는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 및 시력 교정용 안경을 선물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NH농촌현장봉사단 운영, 영농철 일손 돕기 등과 같은 다양한 복지사업을전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사람들
  • 임장훈
  • 2024.07.21 15:54

익산 수해 현장에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

익산 수해 복구 현장에 사랑의 밥차와 물품 후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연대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선 군 장병 등을 위해 현장에서 운영을 시작한 사랑의 밥차가 하루 1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는 매일 군 장병 1500여 명 이상이 투입돼 침수 가옥과 농사 재배 시설의 오물을 제거하고 청소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지역 기관·단체들은 매일 이른 아침부터 이어지는 고된 작업에 지친 군 장병을 위해 정성 어린 손길로 수제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우선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원불교 중앙·전북교구가 가장 먼저 채비를 마치고 현장으로 달려왔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주연탄은행 등도 팔을 걷어붙였다. 22일과 23일에는 부산광역시 삼광사가 지난해에 이어 익산을 찾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자매도시 경주시도 망성면까지 사랑의 밥차를 보내 매일 400인분의 식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시와 자율방재단 상호 지원 협약을 맺은 광주광역시 광산구도 밥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구 작업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물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오성종합기획은 1000만 원 상당의 생수 1만 개를, (유)우경에너텍는 600만 원 상당의 이온음료 6000개를 각각 시에 전달했으며, 이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한광전력(대표 조성광)과 ㈜기선전력(대표 이경화), (유)유진기술사무소(대표 김영수)는 각 2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수해 복구 성금으로 시에 기탁했다. 이밖에 웅포면 11개 주민 단체는 수해를 입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57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심재집)이 침수 피해 농가를 위한 햇반과 김치 800개, 용안면 주민자치회(회장 남철우)가 복구 작업에 나선 군 장병들을 위해 빵·음료 500개를 각각 전달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기관·단체와 자매도시 경주, 부산, 전주 등 각지에서 보태 주시는 지원이 수해로 상처를 입은 우리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그 마음들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7.21 15:51

임실군, 아쿠아포니스 1호 농가 최효영씨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

물고기 양식과 식물재배를 하나로 합친 ‘아쿠아포닉스 기술’로 임실군 최효 영씨가 ‘2024 대한민국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진 최 씨는 임실군 아쿠아포닉스 농가 1호로서 6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인물대상은 정치와 의회 발전, 지역사회 공헌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능한 인물을 발굴키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수산물 양식산업발전’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 씨는 “임실군의 기술지도와 인근 주민들의 도움에 힘입어 큰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씨는 2017년 신덕면으로 귀농, 농업기술센터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2022년)을 통해 아쿠아포닉스 기술로 6차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임실군 내수면위원회와 신덕면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활성화와 임실군 정착 지원에도 앞장섰다. 최 씨의 운영 방식은 물고기를 양식하며 발생하는 배설물 등의 유기물을 식물체 영양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최신 방법이다. 아울러 식물체에 의해 정화된 물이 양어조로 재순환 하면서 전체 운영 프로그램을 순환형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하는 방법이다. 심민 군수는 “신기술로 상을 받은 최효영 농가에 갈채를 보낸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 6차산업 활성화와 귀농·귀촌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4.07.21 15:51

전주여고 총동창회 이취임식⋯유정화 회장 취임

전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취임식과 14대 임원 출범식이 지난 19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차연수 회장이 이임하고 유정화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에는 차연수 제13대 총동창회장, 유정화 제14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총동창회 고문(역대 총동창회장), 전주여고동창영란장학회 이사, 영란리더스포럼 회원을 비롯한 임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총동창회 활동 영상 상영 후 양정은 재경동창회장, 최영미 제12대 총동창회장, 이영숙 전주여고 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52회 박달순(플룻)·최명숙(클라리넷)의 축주, 54회 소프라노 이인화의 축가 등으로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차연수(전북대 석좌교수) 제13대 총동창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00주년을 맞을 전주여고가 더욱더 비상하고 백 년의 가치로 세계를 두드릴 수 있도록 총동창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총동창회를 이끌어 준 13기 임원과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2년간 총동창회를 이끌어가게 된 유정화(삼성방재 대표·전주여고동창영란장학회 이사장) 제14대 신임 총동창회장은 "동창회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단단하게 결속해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100년의 전통을 토대로 미래를 함께하는 영란인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오는 2026년 전주여고 개교 100주년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7.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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