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서 후배 대상 특강도
‘자랑스러운 신흥졸업생상 ‘은 신흥고(교장 조재승)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신흥고는 정 의장이 “ ‘여호와를 경외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람을 기른다’는 건학이념과 지·인·용 교훈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개교 117년만에 첫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강에서 “조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동문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들에게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 돼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초등학교 때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를 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보며 정치인의 꿈을 가졌다”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자신도 가난때문에 학업을 중단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근로학생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고학으로 대학에 다니는 등 힘든 환경에서도 늘 미래를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기회는 준비한 자가 잡을 수 있고, 준비는 제대로 된 계획을 가지고 해야 한다”며 “작은 일에도 정성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해나가다보면 성과를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국민에게 죄송하고 참담했다”며 “바로잡아야 할 것은 바로잡아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역사가 바로 간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신흥고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념행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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