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이날 기탁식에서 “지금까지 몸담아온 대학을 떠나기에 앞서 조금이나마 대학발전에 도움이 될까 싶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미력한 정성이지만 요즘 대학이 주력하고 있는 육종연구를 위해 기금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18년 정년을 앞두고 있다.
이에 김도종 총장은 “지금까지 후학양성을 위해 애써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종자 개발을 통한 글로벌 협력 강화와 함께 아시아 지역의 종자시장 개척 등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교수는 원광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과 전남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87년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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