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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위한 부모 유급휴가 확대해야"

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윤성호 교수 복지강연회

"지금껏 가족 내 아동 돌봄은 여성들에게만 맡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아동 돌봄은 여성들만의 역할이 아니라 남성들도 참여하는 등 남성과 여성이 모두 아동 돌봄의 주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전북일보와 사단법인 전북희망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한 복지강연회가 지난 30일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윤성호 교수는 '아동 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아동 돌봄의 사회적 분담에 대한 논의는 복지국가의 핵심 정책으로 다뤄져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가족의 아동 돌봄 부담은 자녀에 대한 돌봄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양을 포괄하는 것이다.

 

윤 교수는 "1970~80년대 이후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증가되면서 가족의 아동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사회적 분담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1990 ~2000년대 남성 혼자 벌어서는 살기 힘들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가족 안에 머물러 있던 아동 돌봄을 사회가 분담하게 됐다"면서 "소득을 위해 가정에서 나와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탈가족화는 경제적 부양을 위한 것으로, 유급노동을 통해 아동 돌봄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라면서 "자녀를 돌보기 위해 노동시장에서 가정으로 가는 가족화는 보살핌을 위한 것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동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그동안의 정책은 주로 여성의 돌봄 부담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서 "제대로 된 아동 돌봄을 위해서는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유급 부모휴가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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