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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독자권익위 제언,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 3월29일 전북일보사 회의실서 열린 독자권익위원회 제 32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이 지적·제안했던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고, 또 지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 토요일 신문이 발행되지 않고 있다. 대형 이슈가 있을 때 독자들을 위해 배려해야 한다.

-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되면서 지방지의 경우 대부분 토요일자 신문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또는 지역에 대형 이슈가 있을 경우 호외를 발행하기도 했다. 또 토요일·일요일에도 인터넷 신문을 통해 주요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 신문을 더욱 활성화, 지역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겠다.

▲여성 독자층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데 이에 대한 배려는. 또 NGO나 시민단체의 시각을 보다 폭넓게 담아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여성면을 고정으로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성 분야 소식은 문화면과 사람들면, 그리고 기사의 성격에 따라 해당 면에서 소홀하지 않게 취급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배려하겠다. 지면개편에 따라 사람들면과 경제면·자치시대면을 보완하다 보니 그동안 운영돼 온 NGO 고정면이 없어진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NGO소식을 소홀히 취급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독자들과 기자들의 원활한 피드백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실명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 운영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사이버공간에서의 무책임한 언어폭력은 큰 문제다. 인터넷 실명제의 역기능과 순기능을 심사숙고한 끝에 실명제로 전환한 만큼,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에는 인터넷 신문 게시판에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반대의 문자·음성·화상 등의 정보를 게시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제를 실시하도록 의무화 돼 있다. 실명제를 실시하지 않더라도 어차피 선거운동 기간에 인터넷 신문은 실명제로 전환해야 한다.

▲지방신문의 경우 기획연재를 통해 장기적으로 특정 사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데 이 같은 기획기사가 줄어든 것 아닌가.

- 지역의 현안을 제대로 분석하고 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장기 기획물을 강화하겠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난 4월12일 발표한 2011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획연재물을 각 부서에서 준비하고 있다. 또 기금 지원과 상관없이 기획 기사에 더 신경을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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