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강희남기념사업회는 3일 고인의 타계 3주년을 맞아 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에 투신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던 그의 삶을 기리고 남긴 뜻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추도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2009년 6월6일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지기 전 '남기는 말'이라는 짤막한 한 장의 유서에서 "지금은 민중 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고 적어 놓은 바 있다. 당시 유서는 가족이나 친지 등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서들과 달리 불특정 다수의 민중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추도식과 관련해서는 김진왕씨(011-9648-5098)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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