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인근 3개 지자체 행정관할구역 소송 갈등 道 직할 '출장소'로 해결을
이런 비전에 도민과 정부가 공감해야 그렇게 만들려 노력해나갈 것이 아닌가!개펄을 육지로 바꾸어 공급하는 공사라면 중국내 포동이나 빈하이신구도 있으므로 새만금은 그곳에 없는 무엇으로 새 지평을 열어야 성공할 수 있다.
새만금의 꿈은 시간 지나면 저절로 이루어질 자연현상이나 집권자가 선물로 줄 것으로 믿지 말라. 그런 환상에서 깨어나야한다. 도민과 정부가 땀범벅이로 가시밭길을 뚫고 걸어가는 노력으로 위대한 역사(役事)는 실현될 것이다. 돈 찔끔찔끔 내놓는 중앙정부를 원망할 게 아니다. 새만금으로 도민이 정부를 도와주자. 실마리를 못찾는 경제의 돌파구가 되고, 국가 지도자로서 총력을 기울이고 싶은, 알찬 성과가 뚜렷이 보이는 실현플랜을 내놓자는 것이다. 도민은 베네치아형 수변도시, 해양레저관광,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바람이라면 안 되는 원인을 알아내어 해결하던지 현실적인 시간표를 짜서 틀림없이 될 것이라는 신뢰가 도민사이에 통해야 투자자가 달려드는 게 경제현실이다.
그리고 현실적인 개발 스케줄에 따라 당분간 활용되기 어려운 땅의 이용계획이 세부구획별로 상세화되어야 한다. 가령 10년내 개발이 어려운 곳은 수백만평에 태양광발전단지로 무상임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년내 미활용 부지는 대단위 수출용 특정작물을 재배할 수있게 하라. 일본과 중국 상류층을 타깃으로 할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이 일을 새만금개발청이 다 알아서 해주기를 기대하지 말고 관심있는 도민, 전문가들이 구체적으로 제안해서 위대한 유산을 가시화하며 한 구획씩 차근차근 명품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확실해 보이면 투자자는 관심을 갖게 되고 한 구획이 실현되면 몰려들 것이다. 삼성이 협약대로 투자할지를 염려하지 말고 놓치면 후회하게 하라.억지로 땅 분양을 서둘지마라. 핵심은 경쟁지역에 없는 매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이다. 이곳에 먼저 투자할 유망자본은 중동, 싱가폴, 중국 순일 것이다. 오일달러는 숲이 우거지고 쾌적하고 살기 편안한 곳을 미칠 정도로 좋아한다. 동북아에는 광활한 평지에 울창한 숲이 없는데 서양 귀족은 평지 숲 조경을 좋아한다. 잘 살게 되면 따라하고 싶다. 새만금에 울창한 숲과 널찍널찍한 공간에 담수호와 인공분수가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생활과 산업 공간을 근접배치 하면 어떤 경쟁지역도 넘을 수 있다.
고군산 열도의 경치까지 곁들이면 말해 무엇하랴! 물론 개펄 땅속 깊숙이까지 염분을 제거하고 복토하여 울창한 숲과 작물 경작지,담수호 조성 비용이 경제적으로 타당함을 입증하는 융합기술착안이 숙제로 남지만 도내 두뇌가 제시할 수 있다. 이를 매개로 정부와 관계자를 설득하면 돈을 끌어올 수 있다.
실현해낼 방법이 없으면서 새만금을 볼모로 잡히지 않아야한다. 인근 기초단체들이 조성되는 새 땅을 어느 행정관할로 하느냐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도 직할의 새만금출장소 신설방안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 후손을 위한 유산이고 도민의 여망이 걸린 역사에 해롭기 때문이다. 달에 비친 개펄이 만금(萬金)같은 산업생태공간으로 바뀌면 기적(miracle)이다. 현실이 아닌 꿈속에서 살면 환상(mirage)이다. 도민으로서 가진 게 있으면 기적에 힘을 보태라. 가시밭길이라도 죽음도 피하지 않겠다면 도민의 선두에 서십시오. 민족의 역사가 축복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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