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6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무지개 피운다
다문듯 열리는 입술
립스틱의 고혹
스며드는 봄기운
실핏줄의 벅찬 투명
여인의 희고 보드란손
예쁜 감색紺色 고명
매니큐어
채워지지 않을 눈망울
두근거리는 봄빛
수컷들의 행진
봄은 여인의 입가에 무지개 피운다
△최인호 시인은 계간 〈문학미디어〉로 등단. 시집 〈서정의 분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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