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일보 카드뉴스]제모 엔딩

#1.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2.

text: (간주 중)

#3.

길을 걷다 보인 물건, 터진 제설용 모래주머니.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바람에 실려오는 제설모래 어떤가요)

#4.

지난 겨울에 쓰고 남은 물건입니다.

전주시가 지난 겨울에 배분했던 제설용 모래주머니는 총 4만 개.

전주시 관계자는 "30%는 사용했고, 65%는 회수했다. 남은 건 500개 정도다"고 밝히고 있지만, 계산해보면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찜찜함과 둘이 걸어요~)

#5.

수량에 대한 정확한 조사 없이, 단순 계산에만 의지하고 있는 상태. 실제로 얼마나 많은 모래주머니가 터진 채 방치돼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실제 전주시 A주민센터 관계자는 "모래주머니 중 회수하지 못한 게 70% 정도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수량에 대한 정확한 조사 없이 단순 계산에만 의지하는 상태. 얼마나 많은 모래주머니가 터진 채 방치돼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text: 봄바람 휘날리며

#6.

이에 대해 전주시 측은 "지난 15일까지 회수하기로 했는데, 포트홀 정비 작업 때문에 늦었다.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제설용 모래주머니를)모두 수거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흩날리는 벚꽃잎이~)

#7.

포트홀 정비 때문에 정신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할 수는 없었을까요?

(울려퍼질 이 거리를~)

#8.

(둘이 걸어요~)

(기획 신재용, 구성 권혁일, 제작 이권중)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