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흥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영택)가 지난 14일 오후 7시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2020년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정영택 총동문회장, 임영호 재경회장, 신일균 명예회장, 김수곤·이용규 고문, 이문용 수석부회장, 김학빈 전 재경회장, 조재승 신흥고 교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 온주현 김제시의회의장, 이환주 남원시장, 이병도 도의원, 박성일 농협전북지역본부장 등 동문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정동영 국회의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금옥 더불어민주당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지역사회 인사들도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정영택 총동문회장은 “오늘은 정세균 동문이 국무총리에 취임한 뜻 깊은 날로, 120년 역사에 빛나는 신흥의 기상이 동문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힘찬 새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아직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신흥인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큰 힘이 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올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김학빈(79회, 한국남동발전본부장)·한 승(82회, 전주지방법원장)·김인철(69회)·권영호(79회, 전 서남대 부총장)·김남호(99회) 동문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앞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는 금은교 가야금 병창 공연과 소프라노 장수영 성악공연 등 국악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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