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 제25대 회장에 이정선 이사가 선출됐다.
전주YWCA는 21일 오후 2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홀에서 회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5대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제25대 신임 회장 선출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진행했으며, 개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은 이정선 이사가 당선됐다.
앞으로 2년간 전주YWCA를 이끌게 된 이정선 신임 회장은 “작지만 소중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회장 직분을 수행하겠다”면서 “YWCA 정체성과 목적에 부합하며 기독여성시민운동체로서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개회예배를 진행한 송정헌 전주북문교회 담임목사는 ‘가져야 할 것, 주어야 할 것’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평생회원패, 감사패, 공로패, 10년 이상 특별회원 감사장, 우수 위원회상 등 전주YWCA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을 진행한 후 2020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생태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뜻을 모아 ‘녹색십계명’을 선언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주YWCA는 한국YWCA의 2020-2021 프로그램 정책에 발맞춰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을 주제로 탈핵생명운동·성평등운동·평화통일운동 등 3대 추진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만큼 2020년에는 ‘생명으로 열어온 50년, 평화로 이어갈 100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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