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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은 20일 병역판정검사 기간에 앞서 병역판정검사를 희망하는 자는 인근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등에서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건강상태 질문서를 접수받아 진행되며 14일 이내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 집단 발생 시설 방문자 등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제외된다.

병무청은 검사장 입구에 사전 선별소를 설치하고 검사 당일에는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확인 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희 전북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의무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등을 강화하고 민원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역판정검사는 코로나19 사태에 2월 24일부터 잠정 중단되다가 지난 4월 13일부터 모집병 지원자와 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