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기총회 열어
전주지검과 전주범피 피해자 지원 방안 논의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최근 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18년 6월 취임해 임기가 만료된 3대 송현만 이사장이 4대 이사장을 연임하는 추대 제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송 이사장의 새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또 감사에 법무법인 호림 정제훈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온고을 김홍태 대표변호사가 재선임됐다.
김홍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도 가결 승인됐다.
이어 전주지검 노정연 검사장 등 검찰 간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심리치료 전문기관이며 법무부 위탁기관인 전주스마일센터 정상근 센터장, 전주범피 이진일 부이사장, 이근호 이사, 이철 위원, 임봉수 위원, 윤정환 위원 등이 검사장 감사장을 받았다.
전주범피는 지난해 12월 전주지검과 전주지법이 43년 덕진동 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법조타운으로 이전하며 함께 둥지를 옮겼다.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고민하던 중 전주지방검찰청 안에 카페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실행했다.
또 범죄 피해자들에게 치료비와 이사비, 주거지원 등을 지원하는 형식적인 도움을 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소한 가해자가 피해자를 협박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피해자 집에 보안시스템을 설치해주는 지원도 시작했다.
송현만 이사장은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정형화된 지원에서 벗어나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구하고 실질적인 피해 개선디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