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조합원·사무국 행정직 공무원도 모금 동참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내 조손가정을 위해 전북도립국악원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차주하)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북문화예술지부 전북도립국악원지회(지회장 박미선)는 도내 조손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 400만원을 모아 22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악원 노동조합원과 비조합원, 사무국 행정직 공무원까지 전북도립국악원의 모든 구성원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인 도내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전주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수혜 가정을 선정하도록 의뢰했다.
박미선 지회장은 “평소 국악원에 무한한 사랑을 주신 도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악단원의 뜻을 모았다”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비조합원과 국악원 사무국도 뜻을 같이 해 모금의 의미가 더욱 커졌고, 예술이 가진 따뜻함으로 조손가정의 어르신과 어린이에게 작은 힘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차주하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코로나 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으로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복지시설 방문공연 등을 적극 추진해 도민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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