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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장서규(86)씨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김평(72)씨가 정부 포상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장서규씨(완주26위 애국선열선양사업회 상임이사)는 1995년 6.25참전유공자로 선정된 뒤 공훈선양을 위해 사재 2억5천만원 기부해 애국정신계승발전에 기여했다.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 조성과 완주 출신 베트남 참전 기념탑 건립지원, 완주 6.25 참전 기념탑 건립 지원 등에 공헌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여 대상자인 김평씨(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전북도지부부안군지회장)는 1996년 월남전 참전유공으로 국가보훈대상자에 선정됐으며, 보훈단체 활동으로 월남전참전유공자의 명예회복과 권리 증진, 자원봉사활동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또 부안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부금을 출연, 지역사회 귀감이 되기도 했다.

포상 수여식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