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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청장 진교훈)이 진행한 ‘안전한 家’ 콘텐츠 공모전에서 전주조촌초등학교 송혜민 학생 등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전은 가정폭력·성폭력·학대·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가정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 증대를 위한 것으로, 전북지역 초등학생 이상 전 도민을 대상으로 포스터·카드뉴스·모션그래픽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전북미술학원연합회장, 여성긴급전화 전북센터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독창성·완성도·공감도·흥미도·활용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는 △포스터 초등부 부문 전북경찰청장상 조촌초 6학년 송혜민·새연초 4학년 김해든, 전북교육감상 대정초 6학년 임윤서·효천초 1학년 이하율, 전북도지사상 송천초 1학년 김아민 △포스터 중·고등부 부문 전북경찰청장상 우석고 1학년 최다원·완산중 2학년 조은서, 전북교육감상 부안여고 3학년 최은진·부안여고 3학년 민혜진, 전북도지사상 우전중 1학년 손결 △포스터 일반부 부문 전북경찰청장상 전북청 2기동대 김동연·군산대 여단비, 전북도지사상 정윤성 △카드뉴스 부문 전북경찰청장상 완산서 여청 최연지, 전북교육감상 이성혁, 전북도지사상 김제서 여청 황희경 △모션그래픽 부문 전북경찰청장상 원광대 박성아 등이다.

전북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상식 대신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을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유관기관 전광판 및 SNS에 게재하는 등 ‘안전한 家’ 홍보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진교훈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북도민들이 가정폭력·성폭력·학대·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범죄 예방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전북경찰은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