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들어서도 임실지역에는 인재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기탁이 각계에서 줄을 잇고 있다.
19일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임실개인택시 단위조합 왕동열 조합장은 이날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또 임실N딸기 공선출하회 오문환 회장도 이날 인재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전달했다.
개인택시 왕조합장은“학생들이 걱정 없이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1995년에 설립된 애향장학회는 현재 36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 그동안 1760명의 학생들에 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심민 군수는“연초부터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민들의 훈훈한 마음이 전달됐다”며“인재육성과 교육사업에 사용해 학생들의 미래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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