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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국관광 100선 전북 7곳을 매력있는 J-컬처로

전북지역 관광지 7곳이 2023∼2024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다.  전북은 2년 전 6곳에서 이번에 7곳으로 1곳이 늘어났다. 인구나 경제력 등 도세에 비해 크게 약진한 것으로 흐뭇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들 관광지를 매력 넘치는 전북문화(J-컬처)의 원천으로 삼았으면 한다. 나아가 이들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이들 반열에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관광지를 공격적으로 개발했으면 한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유적지·건축물 등의 문화관광자원 61곳, 숲·습지 등 자연관광자원 39곳이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곳, 강원권 10곳, 충청권 13곳, 전라권 17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 등이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서울 5대 고궁, 전주 한옥마을, 제주 올레길,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관광지 14곳은 6회 연속 선정됐다.

전북의 7곳은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5회 연속 이름을 올린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그리고 이번에 처음 선정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익산 왕궁리유적, 군산 고군산군도, 무주 반디랜드&태권도원 등이다. 2년 전 선정됐다 이번에 제외된 곳은 익산 미륵사지,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남원 시립김병종미술관 등 3곳이다.

올해 심사대상에 오른 곳은 총 235곳이었다. 지난번 선정된 곳과 지자체가 추천한 곳,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취합된 곳 중에서 최종 선정,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 문체부와 관광공사로부터 여행박람회, 홍보여행, 지도 및 기념품 배포, 마케팅 지원 등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지자체 차원에서 하기 힘든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홍보전략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정부는 2023∼2024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항공·숙박·쇼핑 할인 등 민관협력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세계 50대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 한류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를 열게 된다. 전북은 이번 기회에 도내 7곳의 관광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알리는 등 관광전북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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