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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윤석열 대통령 전북방문과 도민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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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균 국민의힘 김제부안당협위원장∙법학박사

대통령 선거기간 중 전북도를 6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전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전북도를 방문하였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우리 전북도민의 표심은 전남, 광주보다 월등히 많았고,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좋은 성적표를 보여 준 적 있다.

특히 우리 전북도민이 보여준 지지와 응원은 같은 호남이었지만 지금까지 전남의 곁불

쬐기로 항상 양보를 강요받았던 현실에서 깨어났을 뿐만 아니라, 이제 더 이상 다잡은 물고기는 돌보지 않는다는 지역 일당독주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방문은, 전라북도에서 주재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와 경기불황으로 안타깝게 2017년도에 가동 중단되었던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이 시작되면서 생산한 첫 블록 출항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군산조선소 방문은 윤대통령이 후보시절에 군산방문을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하였으며, 그 약속을 지킨 대통령으로서의 상징적인 방문이었다고 평가한다.

특히 군산조선소의 부활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전북도 전체에 온기를 불어 넣을 정도로 파급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즉, 일자리를 잃고 떠났던 출향 도민들이 돌아오고 주변 상권이 살아나면서 앞으로 옛 전성기 때와 같이 수조 원의 경제유발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윤대통령은 이날 출항식 행사장에서도 “전북의 조선사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인력확보와 제도개선 그리고 올해에 1,400억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지원”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윤석열 정부가 전북에 제시한 공약은 크게 7가지, 46개 세부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사업비는 25조 7,000억원 규모로 올해 반영된 사업비 9,469억은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앞으로 전북에서 추진 중인 숙원사업들, 특히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와 글로벌 푸드 허브구축사업과 하이퍼튜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은 관계 부처와 함께 꼼꼼하게 챙기면서 우선 지원한다는 약속을 하였다

전북도민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바는 후보자 시절 전북방문을 통해 보여주었던 진정성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양극화 문제는 지역균형발전만이 해결책이며, 전북의 경제력 지수는 전국 최하위로 타 시도와 대비해 경제적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전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까지도 윤석열 정부는 새만금과 함께 공항, 항만, 철도가 어우러진 산업거점 인프라 확보와 전주의 탄소산업 거점, 완주의 수소경제 거점, 연기금 특화 국제금융도시 육성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추진 의지도 보여주었다. 

앞으로 3개월 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이 다가온다. 지난 9개월간 국내외 어려운 상황과 난제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실타래를 풀어 왔듯이 앞으로 국정운영이 성공적이기를 기대한다.

/나경균 국민의힘 김제부안당협위원장∙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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