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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임 소방청장에 ‘전북 출신’ 김승룡 임명

직무대행 거쳐 내부 승진…조직 안정·현장 대응력 강화 기대
“국민 안전 책임질 적임자”…현장과 행정 두루 섭렵한 ‘실력파’

김승룡 신임 소방청장.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신임 소방청장에 전북출신 김승룡(59·익산) 소방청 차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청장은 현장 지휘력과 기획, 행정 역량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복잡해져 가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교한 지휘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소방청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소방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소통과 협력·연대를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임 김 청장은 지난해 9월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이후 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익산 출신으로 원광고-한국외국어대 독어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와 한양대 대학원에서 방재공학 및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자 실무 전문가이다.

소방간부후보생 9기 출신으로 1997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됐으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대변인,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중앙소방학교장,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김준호 기자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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